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냉동식품으로 코로나19 전염 가능성 극히 낮아”

미국뉴스 | | 2020-08-16 14:14:19

냉동식품,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문가, 중국산 냉동식품 우려 일축

냉동→해동→재냉동, 조리, 소화까지

바이러스 생존 가능성 희박

 

 

외국산 냉동식품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와 에콰도르산 냉동 해산물에서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발표가 이런 염려를 증폭시킨 것이다.

코로나19가 재발병한 뉴질랜드에서도 보건 당국이 해외에서 들여온 냉동식품을 통해 바이러스가 다시 유입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음식, 그중에서도 특히 냉동포장식품을 통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고 말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 보도했다.

컬럼비아대 바이러스학자인 앤절라 라스무센은 NYT에 “아마도 이미 바이러스를 보유한 사람이 닭고기를 다뤘을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감염됐을지모르니 닭고기를 사 먹으면 안 된다’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이러스가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 식탁에까지 올라가는 일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극도로 이례적인 상황이 연속으로 벌어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냉동식품이 다른 나라로 수출되는 과정에서 최소 한 번 이상 녹았다가 다시 냉동되는데 여기서 바이러스가 살아남아야 하고, 그다음 누군가의 맨손을 거쳐 코와 입으로 들어가야 전염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냉동식품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하다. 조리 과정에서 가열되고 체내에서 강한 산성을 띤 소화관을 통과한 뒤에도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어렵기때문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미전역 245만여대 달해평균 3,300달러 손실  미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  미국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채소·콩류·통곡물·올리브유·견과류·생선 중심혈액 내 염증 지표 낮추는데 효과 증명돼초가공식품·가공육·당분 음료 등은 피해야 하버드 의대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이 노년층에서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일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천의 얼굴’ 루푸스… “젊은 여성, 이유 없는 발진·탈모 있으면 의심해야”

자외선 받으면 증상 악화 증상이 다양해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전신 홍반성 루푸스. 심할 경우 심장이나 뇌, 폐, 신장 등 몸 안의 주요 장기에 질환이 침범해 사망할 수 있다는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2025년 5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롱우드 지역에 있는 하버드대 의대 시설의 드론 촬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과학 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을 훔쳐 판매한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관세반환 소송 줄이어코스코, 레이밴 등 다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인 ‘상호관세’ 부과가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불법이라는 판결이 날 경우 연방 정부는 이미 거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연말 지역사회에 희망 전달 ‘호프 딜리버드’ 행사 성료 뱅크오브호프가 16일 LA 한인가정상담소(KFAM)와 합동으로 25개 가족을 초청해 실질적인 금융 지식과 따뜻한 나눔을 전하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애플뮤직 '더 제인 로우 쇼' 출연…"인생 바꿔줄 노래라고 예감"  블랙핑크 로제[[애플뮤직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저는 제 솔로 앨범 수록곡을 제 아이들이라고 표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