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조지아 세입자 수만 가구 길거리 나앉을 판

미국뉴스 | | 2020-08-13 14:14:02

트럼프,퇴거,조지아,세입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주 퇴거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퇴거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곧 주 전체의 ‘퇴거 대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채텀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엔 퇴거 명령이 90건 접수됐다. 또, 400건의 퇴거 명령이 추가 전달되고, 500건의 퇴거 명령이 적체됐다. 이는 비단 채텀카운티 만의 일이 아니다. 조지아주엔 159개 카운티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임차인 및 주택소유자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집행 명령(Executive Order on Fighting the Spad of COVID-19 by Providing Assistance to Renters and Homeowners)’을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정 명령을 팬데믹 정부 구제안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번 명령엔 되려 퇴거 유예 조치의 종료가 명시됐다.

 

엘리자베스 메인 조지아 법률 서비스 프로그램 변호사는 “많은 사람들이 행정 명령으로 퇴거가 중단돼 아직 숨 쉴 구멍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명령은 퇴거 절차를 중지 또는 지연시키지 않는다”며 “퇴거에 직면한 세입자는 법원에 답변을 꾸준히 제출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현재 퇴거 절차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지 보여주는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만약 1일 세입자가 임대료를 지불하지 못한 경우 집주인은 임대료 지불 또는 다음날 이사를 요구할 수 있으며 법적 퇴거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집주인이 법적 퇴거 절차를 시작한 경우 세입자에겐 7일의 답변 기한이 주어진다. 세입자가 답변 시기를 놓치면 8일 째 바로 퇴거 당할 수 있다.

 

한편, 국제 비영리단체 아스펜인스티튜트(Aspen Institute)는 7일 코로나19의 여파로 미국 4천만 사람들이 강제 퇴거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렌트비 보조나 강제 퇴거 유예 조치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올해 총 29-43%에 달하는 미국민들이 퇴거를 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흑인과 라티노 등 유색인종은 80%까지 퇴거 당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26%의 흑인과 25% 라티노 계열 인종이 렌트비를 내지 못한 반면 백인은 13% 렌트비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강제 퇴거 유예 조치는 지난 24일로 마무리 된 가운데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어떤 조치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세나 기자

 

조지아 세입자 수만 가구 길거리 나앉을 판
조지아주 퇴거 보호(Eviction Protection)가 종료됨에 따라 퇴거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곧 전국적 규모로 확산될 전망이다. <사진=Moving.com>
조지아 세입자 수만 가구 길거리 나앉을 판
주별 퇴거위기 가구수 통계 <출처=Aspen Institute>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로이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이 전이된 상태로 고통스럽게 투병 중이라고 바이든 전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이 밝혔다.헌터 바이든은 8일 영국 B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설정 온도 높게 유지하기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실외 응축기 코일 청소 등 정기적인 관리만 제대로 해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7채 중 1채 무보험보험사 비교·번들링재해대비 강화 공사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주에서 주택 보험료가 재산세 비용을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작년 초 발생한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작은 공간부터 천천히완벽주의 버려야 완벽   집안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려다 보면 시작도 하기 전에 부담을 느끼기 쉽다. 이 같은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소프트 정리’가 권장된다.&l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무조건 혼내면 더 짖어원인별 해결책이 우선   반려견이 자주 짖는다면 억지로 중단하기보다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해 원인별 적절한 해결책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이터] 생후 6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지나친 음주는 회백질 감소… 불안·치매 위험 높여금주 6~12개월, 기억력·집중력 등 인지기능 회복“ 뇌는 회복 가능… 절주만으로도 긍정적 변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 워싱턴포스트 건강·의학 리포트80세 이상‘수퍼 무버’, 인지기능 저하 위험 48% 낮아50대 수준 보행속도 유지… 해마 크기도 더 큰 것 확인빠른 걸음이 건강한 뇌와 연관성 보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마운자로’가 지방간을 개선해도 지방조직의 염증과 섬유화까지 충분히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서미혜

우울 증상 심한 2030…지방간 위험 최대 2.4배 높았다
우울 증상 심한 2030…지방간 위험 최대 2.4배 높았다

우울 증상이 있는 젊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간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 증상이 심할수록 지방간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정신

대학 입시 성패 가르는 ‘지원서’… 준비 절차 및 성공 전략
대학 입시 성패 가르는 ‘지원서’… 준비 절차 및 성공 전략

마감일 확인·전형 방식 선택 ED·EA·일반전형·수시전형커먼앱·코얼리션·자체 원서11학년 계획·12학년 전 시작 대학 지원 절차에 에세이 작성, 추천서 요청, 지원서 제출 등 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