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래 불안” 저축 급증

미국뉴스 | | 2020-08-11 09:09:01

저축급증,저축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인들의 현금 저축 규모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USA투데이는 10일 연방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미 저축률이 4월 33.5%로 사상최고치를 찍은데 이어 이후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6월에도 19%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돈 쓸 일이 줄어든데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저축이 늘었기 때문이다.

6월에 19%로 하락했다고는 해도 미 저축률은 코로나19 위기 이전 평균 저축률 7.5%의 2배를 웃돈다.

RBC 캐피털 마켓츠 수석 이코노미스트 톰 포첼리는 “이 정도 규모의 저축은 유례가 없다”면서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미 가계는 2분기 중 코로나19 위기 이전에 비해 저축을 9,160억달러 늘렸다. 7월 저축분까지 더하면 저축 증가규모가 1조달러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소비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소비지출은 5월 8.5% 증가해 사상최대 증가폭을 기록한데 이어 6월에도 5.6% 증가율로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

저축이 증가한 것은 경제봉쇄 등의 여파로 마땅히 돈 쓸 곳이 없어진 반면 모든 성인에 대한 1,200달러 현금 지급과 대규모 실업수당 등으로 수입이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끝난 주 600달러의 실업보조수당은 어떤 식으로든 연장될 전망이어서 저축 증가세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년 3월까지 주당 600달러를, 공화당은 올해 말까지 주당 400달러를 지급하자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민주당의 반발 속에 주당 400달러를 지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잰디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저축을 한다”면서 일자리 불안이 저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잰디는 또 많은 업체들이 가동을 줄이거나 문을 닫은 상태여서 사람들은 저축을 지출할 곳도 마땅치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팬데믹 우려가 가라앉지 않는 한 저축을 줄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피해액 6년 사이 8배 증가, 전체 사기 30% SNS서 시작샤핑·투자·연애사기 기승, 피해자 맞춤형 접근 주의 소셜미디어 통한 사기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연간 피해액이 21억 달러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재검증 완료전 승인금지영주권 등 심사 ‘올스톱’계류중 서류까지 재조회이민정책 전면압박 신호수속 지연사태 심화 우려  트럼프 정부가 이민 신청자에 대한 신원 검증을 강화하면서 주요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상원 이어 하원서도 진통 끝 가결트럼프, 예산안 서명 연방국토안보부의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76일 만에 종료됐다.백악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하원을 통과해 넘어온

여객기 공항 착륙 중 드론과 충돌할 뻔 ‘아찔’

샌디에고 공항 상공서 샌디에고 국제공항 인근 상공에서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천식발작으로 의식 잃자5명 역할나눠 협력 대처고속도로 대형사고 막아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학생들이 대응하는 모습. <행콕 카운티 교육구>  미시시피주 행콕 카운티에서 스

“트럼프 추진 백악관 연회장 반대 56%”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백악관 연회장(볼룸) 건설 계획에 대해 미국 국민 과반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최고 5%대·주류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오픈·US 메트로 상향조정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미국 경제가 올해 2%의 견조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확대가 소비 증가세 둔화를 상쇄했다.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1992년 이후 34년 만에금리 결정 8 대 4로 갈려‘완화 시사’문구도 불만험난한‘워시 체제’예고 제롬 파월 연준의장(왼쪽)과 케빈 워시 차기 의장.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

실업수당 청구, 57년만에 최저치

주간 18만9,000건 그쳐전국 노동시장 안정 시사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4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6,000건 감소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