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호흡곤란·뇌손상…후유증 심각하고 오래간다

미국뉴스 | | 2020-08-07 10:10:41

코로나,이후,회복,후유증,심각,호흡곤란,뇌손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여전히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코로나19에 한번 걸리면 증상이 회복되도 호흡 곤란에서부터 심하면 뇌 손상과 심장마비 등까지 심각한 장기적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들이 경각심을 가질 것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입원했다가 살아남아 퇴원하는 경우도 다양한 후유증이나 부작용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고 일부 증상은 몇 개월, 몇 년 , 심지어 평생동안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

 

■사례

성폭력 고발캠페인 ‘미투’ 운동으로 잘 알려진 할리웃 여배우 알리사 밀라노는 6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겪은 심각한 코로나19 증상과 후유증에 대한 상세한 글을 올렸다. 밀라노는 지난 4월 코로나19에 감염된지 2주 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4차례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음에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극심한 코로나19 증상과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테스트의 부적확성에 대한 경고를 했다.

몸의 이상을 느끼고 3월말 3번의 테스트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후 항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밀라노는 “호흡곤란, 후각·미각 상실, 두통을 비롯한 전신 통증과 함께 2주만에 9파운드가 빠졌다”며 “모든 코로나19 증상으로 몸이 죽어가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후 4개월 동안 밀라노는 현기증, 위통증, 심장 두근거림, 숨가쁨, 단기 기억력 상실, 일반적 불쾌감 등 부작용을 계속해서 경험했다.

 

■전문가 경고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등 감염 증상이 보고됐지만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미각후각 상실, 오한에 의한 몸떨림 등을 감염증상에 추가했다. 메스꺼움과 설사 또한 감염 증상이다.

전염병이 지속되면서 CDC는 이런 감염 첫 증상 뿐만 아니라 감염에서 회복된 후 장기 부작용을 연구하기 위해 3,000명의 코로나19 입원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이 되더라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무서운 후유증

▲브레인 포그(Brain Fog)와 피로

신경학적 합병증은 보고된 대표적인 코로나19 부작용 중 하나다. 7월 ‘브레인’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과 뇌염을 포함한 뇌 관련 합병증과 관련된 코로나19 환자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증상 경중과 상관없이 뇌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환자는 지속적인 피로, 집중력 저하를 포함한 브레인 포그를 경험했다. 이는 면역체계 반응과 관련이 있으며 의사들은 중추신경계 염증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심장부정맥 및 심혈관 합병증

의학저널 하스 리듬 6월 보고서에 따르면 환자의 20~30%가 심장손상 징후로 효소인 트로포닌 수치가 높아졌다. 미 의사협회 심장병 학회지에 발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100명의 코로나19 환자 중 78명이 10주 후 심장을 촬영했을 때 염증을 포함한 심장 이상 징후를 보였다.

▲혈액 응고

코로나19가 뇌졸증, 폐색전증 및 심부정맥 혈전증 등 몸 전체에 혈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31%가 혈액응고를 경험했으며 의사들은 병원에서 퇴원 후에도 항응고제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호흡 곤란

호흡곤란은 대표적인 감염 증상으로 일부 환자들 보고에 따르면 몇 달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섬유증이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것으로 방사선 전문의는 특히 노인이나 천식이나 고혈압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탈모

최근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 생존자를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1,500명 이상 중 27%가 지속적인 탈모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신체변화 또는 극심한 충격으로 인해 모발이 빠지는 상태인 휴지기 탈모증(telogen effluvium)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호흡곤란·뇌손상…후유증 심각하고 오래간다
코로나19에 한 번 걸리면 회복되더라도 심각한 장기적 후유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 텍사스주 UMMC 병원에서 의사들이 코로나 환자에 CPR을 실시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생활비·삶의 질 등 이유유럽·아시아 등으로 이동트럼프 2기 이후 급증세‘도널드 대시’로 불리기도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던 미국이 오히려 시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아크릴아마이드’ 논란 “명확한 인과관계 부족”전문가들“탄 빵보다는 불에 탄 고기가 더 위험” 아침 식탁에서 검게 그을린 토스트 조각을 칼로 긁어내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의 탄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부터몽블랑·마테호른·융프라우 잊지 못할 추억 ‘인생여행’ 6월18일 출발 ‘12박13일’형용할 수 없는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에서부터 몽블랑과 마테호른, 융프라우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음성복제·가짜 영상 등사기 수법 갈수록 교묘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AI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인들이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유소년 골프 육성 단체 지원을 이어갔다. 4일 제네시스는 전국에서 청소년 골프 육성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퍼스트 티’(Fi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재무장관, 이번주 예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각국에 새로 부과한 ‘글로벌 관세’가 이번주 중 10%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로봇택시 웨이모, 불안해서 타겠나”

스쿨버스 또 무단통과 구글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 웨이모가 리콜 조치 후에도 스쿨버스를 무단으로 지나치는 법규 위반으로 연방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교통

“월급은 오르는데 삶은 더 팍팍해졌다”

‘물가의 덫’에 갇힌 가계2020년부터 2024년까지연봉 18%, 물가는 21%↑주거비·식료품·보험료 등 최근 몇 년간 심각할 정도로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가계의 재정상황이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미국내 개솔린 가격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스값이 1~2주내 갤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3개사 미국 14만대 판매하이브리드·친환경차 견인SUV·미니밴 라인업 다양관세는 여전한‘불확실성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소속 한국차 브랜드가 2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