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금값 상승에 투자펀드도 금 보유 늘려

미국뉴스 | | 2020-08-07 09:09:47

금값,상승,보유늘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값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세계 주요 중앙은행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많은 금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운용하는 금 ETF인 SPDR골드셰어즈(GLD)의 금 보유량은 1,258t으로 집계됐다. 그 가치는 8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미국(8,133t) 독일(3,364t) 이탈리아(2,451t) 프랑스(2,436t) 러시아(2,299t) 중국(1,948t) 중앙은행에 이어 7위 규모다. 그 뒤를 따르는 일본 중앙은행(765t)보다 훨씬 많고, 한국은행 보유량(104t)에 비해서는 12배 많다.

GLD는 2004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세계 최대 금 ETF로 꼽힌다. 금 선물가격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다른 파생상품과 달리 현물 금 자산만 100% 편입해 ETF 1주 가격을 온스당 금값의 10분의 1로 추적하도록 설계됐다. 이 금들은 영국 런던 HSBC 등 해외 여러 금고에 나눠서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금값이 최고치를 매일 경신하면서 GLD 수익도 덩달아 뛰고 있다. 이날 GLD는 전날에 비해 0.93% 오른 주당 191.35달러에 마감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올해 들어서는 33% 상승했다.

GLD는 연 총보수가 0.4%로 다른 해외 상장 귀금속 ETF보다 비용이 높은 편임에도 뭉칫돈이 몰린다고 FT가 전했다. 이 덕분에 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는 GLD로 연간 3억2,000만달러를 벌고 있다. 앞서 출시해 해외 대표 상장 ETF로 꼽히는 SPDR S&P500으로 올린 수익(2억7,500만달러)을 넘어선 효자 종목이 된 것이다.

거침없는 금값 상승 랠리가 계속되자 금 ETF 운용사들의 현물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관련 전 세계 ETF의 금 보유량은 28일째 연속 늘어나 이날 3,721t으로 집계됐다. GLD도 지난 4~5일 이틀간 금 15t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값은 6일에도 거침없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20.10달러) 뛴 2,06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기록적인 상승 랠리로 온스당 2,100달러 고지에 한발 더 다가선 모양새다.

최근 달러 약세로 금 선호 현상이 강해진 가운데 이날 미 고용 지표가 3주만에 개선됐다는 발표가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금값 상승에 투자펀드도 금 보유 늘려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을 투자수단으로 사들이는 투자펀드들도 갈수록 늘고 있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생활비·삶의 질 등 이유유럽·아시아 등으로 이동트럼프 2기 이후 급증세‘도널드 대시’로 불리기도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던 미국이 오히려 시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아크릴아마이드’ 논란 “명확한 인과관계 부족”전문가들“탄 빵보다는 불에 탄 고기가 더 위험” 아침 식탁에서 검게 그을린 토스트 조각을 칼로 긁어내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의 탄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부터몽블랑·마테호른·융프라우 잊지 못할 추억 ‘인생여행’ 6월18일 출발 ‘12박13일’형용할 수 없는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에서부터 몽블랑과 마테호른, 융프라우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음성복제·가짜 영상 등사기 수법 갈수록 교묘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AI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인들이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유소년 골프 육성 단체 지원을 이어갔다. 4일 제네시스는 전국에서 청소년 골프 육성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퍼스트 티’(Fi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재무장관, 이번주 예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각국에 새로 부과한 ‘글로벌 관세’가 이번주 중 10%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로봇택시 웨이모, 불안해서 타겠나”

스쿨버스 또 무단통과 구글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 웨이모가 리콜 조치 후에도 스쿨버스를 무단으로 지나치는 법규 위반으로 연방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교통

“월급은 오르는데 삶은 더 팍팍해졌다”

‘물가의 덫’에 갇힌 가계2020년부터 2024년까지연봉 18%, 물가는 21%↑주거비·식료품·보험료 등 최근 몇 년간 심각할 정도로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가계의 재정상황이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미국내 개솔린 가격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스값이 1~2주내 갤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3개사 미국 14만대 판매하이브리드·친환경차 견인SUV·미니밴 라인업 다양관세는 여전한‘불확실성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소속 한국차 브랜드가 2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