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5차 경기부양안 협상 타결 임박

미국뉴스 | | 2020-08-06 11:11:25

경기부양안,협상타결,임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차 현금지원은 이견없어

 

백악관과 연방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5차 경기부양안 협상을 이번 주내로 일괄 타결 짓기로 합의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백악관과 공화당, 민주당 지도부는 4일 회동에서 제5차 경기부양안의 주요 합의안, 늦어도 오는 7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5차 경기부양안은 내주 중 연방의회에서 처리돼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그동안 최대 쟁점이었던 연방 특별실업수당과 관련, 공화당측의 양보로 기존대로 주당 600달러를 연말이나 내년 1월까지 제공하는 방안에 근접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백악관을 대표하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마크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연방 특별실업수당을 12월15일까지 주당 400달러씩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연방 특별실업수당 600달러 연장안이 아니라면 협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백악관은 현재 600달러 지급안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며 “1,200만 미국인을 빈곤에서 구한 연방특별실업수당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므누신 재무장관과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연방차원의 강제퇴거 금지 명령을 12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민주당은 연방우정국 지원금을 기존 25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삭감하는데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현금지원에 대해서는 민주와 공화당의 큰 이견차이가 없어 1차 때보다 훨씬 빠른 이르면 8월17일부터 입금을 받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연 조정소득이 개인 7만5,000달러, 부부 15만 달러 이하면 1인 당 1,200달러, 부부 2,400달러를 받게 되며, 부양자녀도 나이에 상관없이 1인당 500달러씩 받을 수 있다. 

<조진우 기자>

 

5차 경기부양안 협상 타결 임박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4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백악관 관료들과 부양책을 논의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미전역 245만여대 달해평균 3,300달러 손실  미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  미국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채소·콩류·통곡물·올리브유·견과류·생선 중심혈액 내 염증 지표 낮추는데 효과 증명돼초가공식품·가공육·당분 음료 등은 피해야 하버드 의대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이 노년층에서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일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천의 얼굴’ 루푸스… “젊은 여성, 이유 없는 발진·탈모 있으면 의심해야”

자외선 받으면 증상 악화 증상이 다양해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전신 홍반성 루푸스. 심할 경우 심장이나 뇌, 폐, 신장 등 몸 안의 주요 장기에 질환이 침범해 사망할 수 있다는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2025년 5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롱우드 지역에 있는 하버드대 의대 시설의 드론 촬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과학 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을 훔쳐 판매한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관세반환 소송 줄이어코스코, 레이밴 등 다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인 ‘상호관세’ 부과가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불법이라는 판결이 날 경우 연방 정부는 이미 거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연말 지역사회에 희망 전달 ‘호프 딜리버드’ 행사 성료 뱅크오브호프가 16일 LA 한인가정상담소(KFAM)와 합동으로 25개 가족을 초청해 실질적인 금융 지식과 따뜻한 나눔을 전하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애플뮤직 '더 제인 로우 쇼' 출연…"인생 바꿔줄 노래라고 예감"  블랙핑크 로제[[애플뮤직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저는 제 솔로 앨범 수록곡을 제 아이들이라고 표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