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 속 스캠사기 더 기승

미국뉴스 | | 2020-08-06 10:10:01

코로나,스캔사기,기승,재택근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상황을 활용한 다양한 수법의 ‘언택트 신용 사기(스캠)’가 급증하고 있다.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직장이 늘면서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진 틈을 타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부기관이 스캠 사기 범죄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스캠 사기의 유형은 전화 사기로 범행 대상은 개인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전화 사기 사건은 끊이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연방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된 전화 사기 피해 건수는 13만1,000여건에 달한다.

수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로보콜(자동녹음전화), 건강이나 개인 정보 유출을 빙자한 사기, 온라인 샤핑을 가장한 전화 사기, 모기지나 학자금 융자 관련 전화 사기도 늘고 있다. 심지어 연방정부가 지급한 경기부양 지원금과 관련된 전화 사기도 시류에 편승해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자택 대피령과 재택근무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서 전화 사기는 개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일례로 자동녹음전화인 로보콜의 경우 어바인에 본사를 둔 테크 관련 업체 ‘유메일’(YouMail)에 따르면 지난 6월에만 33억 건의 로보콜이 미국 내 개인들에게 발생했다. 이는 하루 1억1,100만건이고 시간당 460만건의 로보콜이 개인 전화로 발송됐다는 의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금전적 피해 규모도 커져 총 9,345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중 캘리포니아 내 관련 사기 피해자의 절반 이상인 56.7%가 실제로 금전적 피해를 입었으며 1인당 손실액 중간가는 300달러로 나타났다고 FTC는 밝혔다.

코로나19 스캠 피해는 비단 개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기업과 정부 기관 역시 예외가 아니다.

5일 ABC 방송에 따르면 국제형사기구(인터폴)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대기업과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범죄 비율이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원인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늘어난 탓이다.

사이버 범죄는 59%가 스피어 피싱이다. 스피어 피싱은 과거 메일을 주고받은 이력이 있는 상대가 보낸 메일인 것처럼 속여 수신자의 개인 정보를 요청하거나 문서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실행하도록 하는 사이버 범죄 수법이다.

사이버 범죄의 36%는 멀웨어 혹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컴퓨터 사용자 시스템에 침투해 정보를 파괴하거나 시스템을 암호화한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심는 수법도 성행하고 있다.

스캠 사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경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스캠 사기를 피하는 방법으로 로보콜은 무조건 받지 말고 끊어야 하며 연방국세청 직원이라고 사칭하는 전화 역시 끊는 것이 상책이다. 코로나19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든지,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페이먼트를 기프트 카드로 요구하는 전화도 스캠이다.

또한 의심이 가거나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과 그 첨부파일은 절대로 열어보지 말고 삭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로이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이 전이된 상태로 고통스럽게 투병 중이라고 바이든 전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이 밝혔다.헌터 바이든은 8일 영국 B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설정 온도 높게 유지하기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실외 응축기 코일 청소 등 정기적인 관리만 제대로 해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7채 중 1채 무보험보험사 비교·번들링재해대비 강화 공사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주에서 주택 보험료가 재산세 비용을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작년 초 발생한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작은 공간부터 천천히완벽주의 버려야 완벽   집안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려다 보면 시작도 하기 전에 부담을 느끼기 쉽다. 이 같은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소프트 정리’가 권장된다.&l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무조건 혼내면 더 짖어원인별 해결책이 우선   반려견이 자주 짖는다면 억지로 중단하기보다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해 원인별 적절한 해결책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이터] 생후 6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지나친 음주는 회백질 감소… 불안·치매 위험 높여금주 6~12개월, 기억력·집중력 등 인지기능 회복“ 뇌는 회복 가능… 절주만으로도 긍정적 변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 워싱턴포스트 건강·의학 리포트80세 이상‘수퍼 무버’, 인지기능 저하 위험 48% 낮아50대 수준 보행속도 유지… 해마 크기도 더 큰 것 확인빠른 걸음이 건강한 뇌와 연관성 보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마운자로’가 지방간을 개선해도 지방조직의 염증과 섬유화까지 충분히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서미혜

우울 증상 심한 2030…지방간 위험 최대 2.4배 높았다
우울 증상 심한 2030…지방간 위험 최대 2.4배 높았다

우울 증상이 있는 젊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간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 증상이 심할수록 지방간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정신

대학 입시 성패 가르는 ‘지원서’… 준비 절차 및 성공 전략
대학 입시 성패 가르는 ‘지원서’… 준비 절차 및 성공 전략

마감일 확인·전형 방식 선택 ED·EA·일반전형·수시전형커먼앱·코얼리션·자체 원서11학년 계획·12학년 전 시작 대학 지원 절차에 에세이 작성, 추천서 요청, 지원서 제출 등 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