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존슨앤드존슨, '1회 접종으로 면역' 코로나 백신 인체시험 시작

미국뉴스 | | 2020-07-30 14:14:19

존슨앤존슨,접종,면역,코로나,백신,인체실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1회 접종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제공하는 백신 후보에 대해 인체 안전성 시험을 시작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이에 앞서 원숭이에게 가장 효능이 뛰어난 백신 후보를 시험한 결과 1회 투약만으로 강력한 감염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 시험에서 이 백신 후보를 접종한 원숭이는 6마리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폐 질환에 걸리지 않았다.

 

또 콧속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존재하는지를 통해 검사한 감염 여부 조사에서도 6마리 중 5마리가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앤드존슨의 폴 스토플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번 시험 결과는 현재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1회의 백신 주사를 시험하고 인체에서 면역 효과가 있는지 살펴볼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미 미국과 벨기에에서 초기 단계의 인체 시험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18∼55세의 건강한 성인 1천여명을 상대로 백신 후보를 시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65세 이상 고령층을 상대로 한 시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스토플스 박사는 팬데믹 상황에서 1회 접종만으로 면역이 생기는 백신은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다시 한 차례 더 백신을 접종하러 오도록 하기 위해 일정을 관리하고 이를 통지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임상 1단계 시험에서 1차례 접종으로 충분할지, 또는 2차례 접종이 필요할지의 문제를 살펴본 뒤 그 결과에 따라 9월 하순께 1회 접종 요법에 대한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할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2회 접종 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데비 벅스 조정관은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1회 접종이기 때문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미 정부가 후원하는 백신 후보 중 하나로 미 정부로부터 4억5천6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미전역 245만여대 달해평균 3,300달러 손실  미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  미국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채소·콩류·통곡물·올리브유·견과류·생선 중심혈액 내 염증 지표 낮추는데 효과 증명돼초가공식품·가공육·당분 음료 등은 피해야 하버드 의대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이 노년층에서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일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천의 얼굴’ 루푸스… “젊은 여성, 이유 없는 발진·탈모 있으면 의심해야”

자외선 받으면 증상 악화 증상이 다양해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전신 홍반성 루푸스. 심할 경우 심장이나 뇌, 폐, 신장 등 몸 안의 주요 장기에 질환이 침범해 사망할 수 있다는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2025년 5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롱우드 지역에 있는 하버드대 의대 시설의 드론 촬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과학 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을 훔쳐 판매한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관세반환 소송 줄이어코스코, 레이밴 등 다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인 ‘상호관세’ 부과가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불법이라는 판결이 날 경우 연방 정부는 이미 거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연말 지역사회에 희망 전달 ‘호프 딜리버드’ 행사 성료 뱅크오브호프가 16일 LA 한인가정상담소(KFAM)와 합동으로 25개 가족을 초청해 실질적인 금융 지식과 따뜻한 나눔을 전하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애플뮤직 '더 제인 로우 쇼' 출연…"인생 바꿔줄 노래라고 예감"  블랙핑크 로제[[애플뮤직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저는 제 솔로 앨범 수록곡을 제 아이들이라고 표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