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놀이공원 점령해 아수라장 만든 미국 10대 400명

미국뉴스 | | 2020-07-27 22:22:57

놀이공원,점령,10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동 못 견뎌 폐장 결정…환불 요구하며 집기 마구 던져

마스크 쓰지도 않고 소란…직원들 지하실 대피하기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미국 10대 수백명이 놀이공원을 점령한 채 집단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놀이공원을 찾은 10대 청소년 400여명은 지난 25일 공원 기물을 파손하며 아수라장을 만들었다고 27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소동은 놀이공원 '골프 앤드 게임즈 패밀리 파크'에 10대 수백명이 모이면서 시작됐다.

놀이공원 점령해 아수라장 만든 미국 10대 400명
놀이 공원 직원을 향해 집기를 집어던지는 미국 10대 청소년[트위터 갈무리]

 

차를 나눠 타고 갑자기 들이닥친 10대들은 놀이공원을 사실상 점령한 채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다. 난간을 뛰어넘어 놀이 차량에 마음대로 올라타는가 하면 화분을 집어 던지고 폭죽을 터트리며 서로 싸움까지 했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도 전혀 지키지 않았다.

상황이 악화하자 관리인은 놀이공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이에 10대들은 입장권 판매소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했고, 관리인은 공원을 다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10대들은 성난 군중으로 돌변해 주변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욕설하며 침을 뱉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한 플라스틱 가림막을 내동댕이쳤고, 금속성 집기를 직원들을 향해 내던졌다.

놀란 직원들은 지하실로 대피해 바리케이드를 쳤고, 골프채를 움켜쥔 채 만일의 공격에 대비했다.

당시 아수라장은 동영상으로 찍혀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경찰은 놀이공원의 협조를 얻어 난동을 부린 10대들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있다면서 신원이 확인된 13살 청소년 1명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400명에 달하는 10대들이 놀이공원에 한꺼번에 모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원 관리인은 소셜미디어에 그런 제안이 올라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공원 측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57년 동안 놀이공원을 운영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부모나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들의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놀이공원 점령해 아수라장 만든 미국 10대 400명
10대들의 난동으로 아수라장이 된 놀이공원[트위터 갈무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피해액 6년 사이 8배 증가, 전체 사기 30% SNS서 시작샤핑·투자·연애사기 기승, 피해자 맞춤형 접근 주의 소셜미디어 통한 사기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연간 피해액이 21억 달러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재검증 완료전 승인금지영주권 등 심사 ‘올스톱’계류중 서류까지 재조회이민정책 전면압박 신호수속 지연사태 심화 우려  트럼프 정부가 이민 신청자에 대한 신원 검증을 강화하면서 주요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상원 이어 하원서도 진통 끝 가결트럼프, 예산안 서명 연방국토안보부의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76일 만에 종료됐다.백악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하원을 통과해 넘어온

여객기 공항 착륙 중 드론과 충돌할 뻔 ‘아찔’

샌디에고 공항 상공서 샌디에고 국제공항 인근 상공에서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천식발작으로 의식 잃자5명 역할나눠 협력 대처고속도로 대형사고 막아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학생들이 대응하는 모습. <행콕 카운티 교육구>  미시시피주 행콕 카운티에서 스

“트럼프 추진 백악관 연회장 반대 56%”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백악관 연회장(볼룸) 건설 계획에 대해 미국 국민 과반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최고 5%대·주류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오픈·US 메트로 상향조정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미국 경제가 올해 2%의 견조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확대가 소비 증가세 둔화를 상쇄했다.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1992년 이후 34년 만에금리 결정 8 대 4로 갈려‘완화 시사’문구도 불만험난한‘워시 체제’예고 제롬 파월 연준의장(왼쪽)과 케빈 워시 차기 의장.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

실업수당 청구, 57년만에 최저치

주간 18만9,000건 그쳐전국 노동시장 안정 시사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4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6,000건 감소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