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이틀연속 코로나 사망 1천명 ↑…누적환자 400만 근접

미국뉴스 | | 2020-07-23 11:11:2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 하루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천100명을 넘겼다고 집계했다. 미국에서 하루 사망자가 1천100명을 넘긴 것은 5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이 신문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전날에도 약 50일 만에 1천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6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한 뒤 사망자가 늘기까지는 통상 수주의 시차가 있는데, 감염자 증가가 사망 확대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사망자 증가를 이끈 것은 텍사스주로, 이 주에서는 이날 신규 사망자가 가장 많은 197명 발생했다. 또 신규 환자는 9천879명이 추가되며 누적 환자가 35만1천618명으로 올라갔다.

텍사스주에서는 또 이날 입원 환자가 1만893명으로 집계되며 전날의 그간 최다 1만848명을 또다시 뛰어넘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날 9천785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면서 누적 환자 수가 37만9천619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도 139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앨라배마주에서도 가장 많은 57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날 1만2천807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누적 환자에서 뉴욕주를 앞질러 미국 주 가운데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주가 됐다.

뉴욕주(40만8천여명)는 오랫동안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주라는 오명을 갖고 있었으나 이날 캘리포니아의 누적 환자가 41만5천여명이 되면서 자리를 내줬다.

일리노이주에서도 이날 7월 들어 가장 많은 1천598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고, 미주리주도 1천301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오리건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식당과 술집이 밤 10시면 문을 닫도록 했고, 공공장소에서 실내에 모일 수 있는 사람들 규모를 250명에서 100명으로 낮췄다.

오리건주는 또 마스크 의무화 대상을 5세 이상 모든 사람으로 확대했다.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오는 11월 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전망치를 21만9천864명으로 수정해 발표했다. 지난 15일 내놓은 전망치 22만4천546명에서 약 5천명 줄어든 것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나선 지방정부가 늘었고, 이런 의무화 조치가 아니어도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점을 사망자 추정치를 낮춘 이유로 들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95만5천860명, 사망자 수를 14만2천942명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미전역 245만여대 달해평균 3,300달러 손실  미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  미국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채소·콩류·통곡물·올리브유·견과류·생선 중심혈액 내 염증 지표 낮추는데 효과 증명돼초가공식품·가공육·당분 음료 등은 피해야 하버드 의대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이 노년층에서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일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천의 얼굴’ 루푸스… “젊은 여성, 이유 없는 발진·탈모 있으면 의심해야”

자외선 받으면 증상 악화 증상이 다양해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전신 홍반성 루푸스. 심할 경우 심장이나 뇌, 폐, 신장 등 몸 안의 주요 장기에 질환이 침범해 사망할 수 있다는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2025년 5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롱우드 지역에 있는 하버드대 의대 시설의 드론 촬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과학 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을 훔쳐 판매한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관세반환 소송 줄이어코스코, 레이밴 등 다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인 ‘상호관세’ 부과가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불법이라는 판결이 날 경우 연방 정부는 이미 거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연말 지역사회에 희망 전달 ‘호프 딜리버드’ 행사 성료 뱅크오브호프가 16일 LA 한인가정상담소(KFAM)와 합동으로 25개 가족을 초청해 실질적인 금융 지식과 따뜻한 나눔을 전하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애플뮤직 '더 제인 로우 쇼' 출연…"인생 바꿔줄 노래라고 예감"  블랙핑크 로제[[애플뮤직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저는 제 솔로 앨범 수록곡을 제 아이들이라고 표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