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코로나19 재감염? 희박하다…집단면역도 가능"

미국뉴스 | | 2020-07-23 11:11:28

코로나,재감염,잡단면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문가들 "잠복했다가 길게는 수개월 걸쳐 발현 가능성"

"항체·T세포 통해 집단면역도 가능하리라 확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고 불과 몇 주 후에 재감염되고, 게다가 증상도 훨씬 심각한 사례가 나타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리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재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집단 면역은 물 건너가고 악몽과도 같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의학 전문가들은 아직 재감염 사례가 명확하게 증명된 게 없으며, 항체가 장기 면역체계를 구축하고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T세포도 생성돼 집단면역이 가능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보도했다.

 

특히 재감염으로 보고된 사례가 실제는 일단 감염된 후 수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천천히 증상이 발현됐을 가능성이 더욱더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보스턴에 거주하는 병리학자 메간 켄트 사례가 NYT에 의해 제시됐다.

켄트는 지난 3월 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14일의 격리를 거친 후 병원에 복귀했다. 이후 5월 8일 극심한 통증으로 일주일을 보낸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베일러의과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의 피터 호테즈 원장은 "재감염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며 "당시 켄트의 컨디션이 나아졌지만,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발현됐다는 의미로 에볼라 바이러스도 이러한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또 비록 켄트가 두 번의 양성 반응 결과가 나오는 중간에는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검사를 했다 해도 바이러스 검출량이 적어 '위음성' 반응이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는 게 호테즈 원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시 형성되는 항체가 2∼3개월 후 약화한다는 몇몇 보고가 나오면서 우려가 증폭됐다.

지난주에는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을 막는 중화항체가 한 달 안에 급격하게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그러나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medRxiv.org)에 지난 17일 공개된 연구 결과에서는 대다수가 충분한 항체를 형성했고, 항체의 개체가 떨어진 나머지 절반에서도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을 정도의 항체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YT가 전했다.

하버드대 T.H. 찬 공중보건대의 마이클 미나 전염병학 조교수는 "항체가 많이 증가하고, 다시 시간이 지나 감소하는 것은 감염 후 항체의 변화를 보여주는 널리 알려진 이론"이라고 밝혔다.

요컨대 감염되면 항체가 급격히 증가하지만, 신체가 이를 계속 감당할 수는 없기 때문에 증상이 약해지면 항체 중 일부만 척수로 들어가 장기 면역 체계를 구축해 이후 필요하면 다시 항체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또 항체만 바이러스에 방어막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NYT는 지적했다.

이른바 면역세포의 일종으로 코로나19를 죽이는 T세포가 계속 상존하면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방어막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 결과대로 항체가 몇 개월 만에 사라져도 방어 체제로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T세포가 감염 자체를 막지는 못하지만, 일부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아주 약한 증상을 보이거나 무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예일대의 이와자키 아키코 면역학 석좌교수는 "T세포가 폐와 호흡기 계통에 상존한다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집단 면역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반박하고 있다.

예일대 의대 사드 오메르 교수는 "지금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할 때 완벽한 백신으로 달성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100% 효과적인 백신은 거의 만든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온라인몰서 상표 도용부품·액세서리 대량 유통중국 등 해외업자 추정양사, 상표권 침해 소송건당 최대 200만불 요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상표를

자녀 여권 신청시, 부모도 ‘이민신분 증명’
자녀 여권 신청시, 부모도 ‘이민신분 증명’

부모는 신분서류 제출국무부, 의무화 추진트럼프 행정명령 후속출생시민권 제한 지침 국무부가 미성년 자녀의 미국 여권을 신청할 때 부모가 자신의 시민권 또는 이민 신분을 증명하도록 하

집안에 굴러다니는 1센트 ‘횡재’될수도
집안에 굴러다니는 1센트 ‘횡재’될수도

69년 제작 희귀 오류 동전이중 주조 페니 50~60개뿐최고 가치 60만달러까지  1969년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에서 만들어진 1센트 동전 가운데 일부가 최고 60만 달러에 달하는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ICE 구금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ICE 구금

올해 76세 필리핀계 남성 말기 전립선암인데 체포 필리핀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로레토 자바르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탕골 이민자 운동>  미국에서 30년 넘게 살아온

일상화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 전역으로 성큼
일상화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 전역으로 성큼

■ 웨이모·죽스·테슬라 ‘3파전’서비스 지역 전국 경쟁 확대선두 웨이모는 14개 도시 운항젊은층서 중장년층 수요 확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우리

국채금리 연쇄급등·빚부담 가중… 가계·기업까지 파장
국채금리 연쇄급등·빚부담 가중… 가계·기업까지 파장

■ 경제 이슈 포커스고 부채 국가 이자 부담모기지·기업 대출도‘들썩’전쟁 여파 등 인플레 상승‘ AI 거품’증시 파장 주시 전 세계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차 몰기 겁난다”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차 몰기 겁난다”

가주, 전국 최고가격 부담만땅하면 2~30불 추가부담저렴한 주유소·카풀 이용인플레이션 악화 주요 요인 중동전쟁 확산으로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개솔린 가격을 부

한인 연방하원의원 또 탄생 ‘눈앞’
한인 연방하원의원 또 탄생 ‘눈앞’

댄 고, 민주 경선 승리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또 한 명의 한국계 연방하원의원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일 치러진 매사추세츠주 제6지구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감독국, 호프의 일본 은행 상업자산 인수 승인
감독국, 호프의 일본 은행 상업자산 인수 승인

SMBC 메뉴뱅크와 3월 계약올 4분기 인수 절차 완료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 3월 발표했던 일본계은행 SMBC 메뉴뱅크(SMBC Manubank·이하 SMBC)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4% 감소 전망

삼성, 애플 제치고 1위메모리 부족·가격 상승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0.8% 성장해 애플을 제치고 선두에 복귀할 것이라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