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석달만의 코로나 브리핑' 트럼프 "상황 나빠질것…마스크 써라"

미국뉴스 | | 2020-07-21 17:17:25

트럼프,마스크,코로나,브리핑,재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스크 착용에 "애국심" 언급하고 주머니서 마스크 꺼내보여

전문가들 없이 독무대 브리핑…이전 브리핑보다 짧게 끝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미국인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아마도 더 나빠질 것이라며 발병이 더 확산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회적으로 거리두기를 할 수 없을 때, 마스크를 쓰라고 우리는 모두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것들은 영향을 끼친다. 그것들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은 애국'이라는 예찬론도 거듭 내세웠다.

그는 "나는 마스크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내가 애국심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아마도 그럴 것이다. 그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미국인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것을 갖고 다닌다. 착용한다"며 주머니에서 짙은 감청색 마스크를 꺼내 보이기도 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거부하다 지난 11일 메릴랜드주의 군 의료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공식석상에서는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그건 아마도, 불행하게도 더 나아지기 전에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망자가 감소했고 코로나19 치료와 백신 개발에도 진전이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책임에 대한 질문엔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주지사들을 거론, "우리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넘겼다.

그는 "나는 그것을 하나의 팀으로 본다"며 주지사들과 매우 좋은 관계라고 강조하면서 "내가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나는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이 알다시피 어느 날 바이러스가 들어왔고 나는 국경을 닫았고, 아주 좋은 일들을 많이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계속 언급, '중국 책임론'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브리핑은 4월 말 이후 약 석 달 만에 재개됐다.

이날 브리핑은 예정 시각인 오후 5시를 10여분 넘겨 시작해 약 26분여간 진행됐다. 3∼4월 브리핑이 한창일 때 1시간을 넘긴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짧았다.

TF 핵심 구성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나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보이지 않았다.

당국자들을 병풍처럼 세워놓고 하던 이전 코로나19 브리핑과는 달리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 혼자 단상에 섰다.

로이터통신은 "화요일 브리핑에서 의사 중 트럼프와 함께 나타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전했다.

AP는 이날 트럼프의 '독무대'와 관련, "백악관 관리에 따르면 트럼프는 적어도 그의 첫 브리핑에선, 파우치와 벅스를 포함한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무대를 공유할 계획이 없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피해액 6년 사이 8배 증가, 전체 사기 30% SNS서 시작샤핑·투자·연애사기 기승, 피해자 맞춤형 접근 주의 소셜미디어 통한 사기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연간 피해액이 21억 달러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재검증 완료전 승인금지영주권 등 심사 ‘올스톱’계류중 서류까지 재조회이민정책 전면압박 신호수속 지연사태 심화 우려  트럼프 정부가 이민 신청자에 대한 신원 검증을 강화하면서 주요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상원 이어 하원서도 진통 끝 가결트럼프, 예산안 서명 연방국토안보부의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76일 만에 종료됐다.백악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하원을 통과해 넘어온

여객기 공항 착륙 중 드론과 충돌할 뻔 ‘아찔’

샌디에고 공항 상공서 샌디에고 국제공항 인근 상공에서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천식발작으로 의식 잃자5명 역할나눠 협력 대처고속도로 대형사고 막아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학생들이 대응하는 모습. <행콕 카운티 교육구>  미시시피주 행콕 카운티에서 스

“트럼프 추진 백악관 연회장 반대 56%”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백악관 연회장(볼룸) 건설 계획에 대해 미국 국민 과반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최고 5%대·주류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오픈·US 메트로 상향조정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미국 경제가 올해 2%의 견조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확대가 소비 증가세 둔화를 상쇄했다.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1992년 이후 34년 만에금리 결정 8 대 4로 갈려‘완화 시사’문구도 불만험난한‘워시 체제’예고 제롬 파월 연준의장(왼쪽)과 케빈 워시 차기 의장.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

실업수당 청구, 57년만에 최저치

주간 18만9,000건 그쳐전국 노동시장 안정 시사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4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6,000건 감소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