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팬데믹 틈탄 각종 사기 당신을 노린다

미국뉴스 | | 2020-07-20 11:11:16

팬더믹,사기,코로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인·이민자 타겟 IRS 직원 가장 정보 요구

에스크로 사칭 바이어에 접근 돈 뜯어내기도

 

 

팬데믹으로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사회적 약자인 노년층이나 이민자 등을 노리는 각종 사기가 판치고 있다. 최근에는 세금 보고 및 환급 시즌을 틈탄 연방국세청(IRS) 사칭 사기, 부동산 중개인이나 에스크로 회사를 사칭한 주택구매 사기 등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 당국이 주민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주 올해 세금보고가 마감된 가운데 IRS는 최근 들어 세금 관련 및 IRS 사칭 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납세자들에게 각별히 주의를 권고했다. IRS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이메일, 문자, 온라인 서비스, 전화, 소셜미디어 등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 IRS 직원임을 사칭해 사기 웹사이트 주소 또는 악성 링크를 첨부하거나, 피해자의 세금 보고에 문제가 생겼다고 협박하고 있다.

또 경기부양 지원금이나 환급금을 받기 위한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현혹하며 개인 정보 도용을 시도하거나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는데, 특히, 노인이나 이민자 등 취약 계층을 많이 노린다고 IRS는 설명했다.

그러나 IRS는 세금납부, 환급 안내, 경기부양체크, 코로나19 관련 제도 등과 관련 납세자들에게 먼저 개별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짜 자선단체를 설립후 접근해 기부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소셜미디어 등에서 알아낸 정보로 지인을 가장해 기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LA카운티 검찰은 에스크로가 진행중인 주택구매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업자나 에스크로 회사를 사칭해 돈을 뜯어내는 수법의 사기가 확인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해킹 등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자나 에스크로 회사의 세부정보와, 이들 중개업자나 회사에 의뢰한 주택구매자의 정보를 빼낸다. 이후 사기범들은 부동산 중개업자나 에스크로 회사를 사칭해 주택 구매자에게 주로 이메일을 보내 접근한 후 다운페이먼트 또는 클로징 비용을 특정 은행 계좌로 송금하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이 계좌는 사기범들의 계좌다.

실제 CBS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요리사와 간호사 부부는 이런 이메일 에스크로 사기로 77만4,631 달러를 사기 당했다. 사기범들은 해당 회사의 로고, 임원의 서명 사본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이며, 상세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검찰은 주택 구매 진행시 중개인과 에스크로 회사의 거래 절차, 금전 거래 방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 연락처를 철저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거래 중간에 갑자기 변경사항이 있다면 의심해보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해당 은행에 전화해 거래 중단을 요청하라고 덧붙였다.

이 외 가짜 코로나 치료제를 포함한 각종 상품 거래 사기, 다양한 기관을 사칭해 무료 코로나19 검사나 지원금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 등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LA 시장실이 밝혔다.

특히 온라인에서의 사기가 급증했는데, 지난달 연방수사국(FBI)은 올해 인터넷범죄센터(IC3)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5월까지 32만여건으로, 작년 한해 총 건수인 40만여건에 벌써 근접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경찰과 FBI 인터넷사기 신고웹사이트 IC3(www.IC3.gov) 를 통해 신고할 것을 당국은 당부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뇌우 동반 폭풍에 행사 한때 차질…한낮부터 기다린 사람들에 대피령트럼프 "토요일 밤을 즐기자" 강행…밤하늘 물들인 불꽃에 "USA" 외쳐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건국 250주년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은퇴는 새 여정의 시작… 무작정 쉬려고만 하면 안 돼
은퇴는 새 여정의 시작… 무작정 쉬려고만 하면 안 돼

은퇴 전, 미리 간접 경험하기은퇴 전과 유사한 활동 유지내 가치관으로 일상 채우기새 취미로 인지 기능 자극 은퇴 후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노년 삶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 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