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확진자 급증하는데… “백악관, 추가부양책서 검진예산 퇴짜”

미국뉴스 | | 2020-07-19 10:10:46

확진자,백악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당 “州정부 코로나19 검진에 30조원 지원”…백악관 “연방재정 투입 안돼”

파워게임서 밀린 CDC 예산도 난항… “백악관 벅스 조정관 입지 강화”

 

 

미국 연방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 예산이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은 이번이 다섯번째로, 최대 1조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5차 패키지에는 지방정부를 지원하는 예산이 비중있게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의 코로나19 검진 및 접촉자 추적을 뒷받침하는 분야에 공화당 일각에서는 250억 달러를 반영하자는 입장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반대 입장이라고 WP는 전했다.

코로나19 검진은 어디까지나 지방정부의 몫으로, 연방 재정을 투입할 수 없다는 논리에서다.

한 당국자는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250억 달러를 주 정부에 지원하기를 원하지만, 백악관은 한푼도 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코로나19 검진은 주정부 역할인 데다 기존 부양책에서 반영된 관련 예산도 미집행됐다는 게 이유"라고 설명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추가 실업수당' 항목을 놓고 맞서는 상황에서 '검진 예산' 항목에서는 공화당과 행정부가 충돌하면서 막판까지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상원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조만간 5차 경기부양 패키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의회는 4차례 걸쳐 총 3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처리한 바 있다.

기본적으로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역할론에 대한 입장차를 반영하는 것이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급증하는 상황과도 맞물려 주목된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7만명대에 달하는 실정이다. 지난 16일 7만7천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17일에도 7만5천명 이상이 추가로 감염됐다. 

 

일각에선 코로나19 검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적인 시각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진이 적을수록 확진자 규모도 줄어들 수 있다면서 폭넓은 검진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고 WP는 지적했다.

한편 '공공보건 주무기관'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산으로 배정된 100억 달러에 대해서도 트럼프 행정부는 부정적인 분위기라고 WP는 전했다.

백악관은 코로나19 대응을 놓고 CDC와 수차례 충돌한 바 있다. CDC가 파워게임에서 밀리면서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이 부각됐다는 게 미 언론들의 분석이다.

최근엔 '소신발언'을 이어왔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까지 사실상 뒷전으로 물러나면서 벅스 조정관이 정치적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확진자 급증하는데… “백악관, 추가부양책서 검진예산 퇴짜”
확진자 급증하는데… “백악관, 추가부양책서 검진예산 퇴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근로 비자·취업 이민 등 I-140 청원서 2,965불로 신청자들 부담 더욱 가중   미국에서 빠른 이민 심사를 원하는 근로자와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ICE·광고 논란에 해임 후임에 멀린 상원의원  크리스티 놈과 마크웨인 멀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크리스티 놈 연방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이면 ‘지방간’ 진단몸무게보다 내장비만 반영 허리둘레가 중요학계‘임상적 비만’상태도 적극적인 치료 권고 지방이 전체 간조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남부지역 공세 강화시애틀 본사는 유지 미국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미 남부와 북동부 공급망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은 내부 메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북미 K뷰티 거점 확보보관·배송 등 물류지원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설립한 CJ올리브영 물류 센터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미국 현지에 첫 물류 거점을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실제 환급받을 길 열려구체적 절차 마련 착수규모 최소 1,750억달러24개주‘대체관세’도 소송  국제무역법원은 지난달 연방 대법원의‘트럼프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플로리다 남성 사건극단 선택 유도 의혹징벌적 손해배상 요구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가 이용자에게 망상 등 정신질환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 4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미국 내 한인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트레이더 조’의 냉동 볶음밥과 일부 냉동식품에서 유리 파편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대규모 리콜이 진행된다. 이번 리콜에는 랠프스와 코스코에서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 두달 연속 판매량 우위지난달 6.6만대… 역대 동월 최대RV풀라인업에 카니발 하브도 한몫현대차도 6.5만대 팔며 기록 갱신  기아가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두 달 연속 현대차(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 사모대출 펀드런 공포AI발 데이터센터 과잉투자 논란에SW기업서만 1200억달러 부실 우려글로벌 위1 운용사 펀드마저 흔들   상당수의 월가 전문가들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