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일회용 봉지 사용 급증 ‘넘치는 쓰레기’

미국뉴스 | | 2020-07-15 10:10:30

일회용,봉지,사용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수년간 사용이 금지됐던 일회용 봉지의 사용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허용되면서 이로 인해 넘처나는 쓰레기가 새로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전세계 바다, 파도, 해변의 보호를 기치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 파도타는 사람들 샌디에고지부(SDCSF)의 알렉스 페론은 KPBS와의 인터뷰에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 4월 말 60일간 한시적으로 일회용 봉지 사용을 허용한 것은 손님들이 들고온 재사용 샤핑백을 통한 감염 우려에 따른 것이다.

매체는 그 봉지들이 쓰레기통, 청소차, 매립지를 넘치게 하고 쓰레기 하천의 일부가 되어 골칫거리라면서 일부 상점들은 그것들을 지난 봄에 사용했지만 (임시명령의 효력이 만료된) 지금도 길거리에서 쉽게 발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쓰레기 반대자들(CAW)의 이사인 마크 머레이는 “(쓰레기 문제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봉지가 불필요한 사용의 대표적 본보기”라고 말했다.

머레이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주지사의 (60일간 한시적 일회용 봉지 사용가능) 행정명령을 이끈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주 보건 당국자들은 재사용 쇼핑백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침을 행정명령 1주일 뒤에 발표했기 때문에 그 결정이 너무 성급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그린피스 US는 최근 사람들이 재사용 가능한 쇼핑백의 사용을 재개하도록 권장하는 120명이상의 의사들로부터 받은 청원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그린피스연구소의 이아비 슈라글 연구원은 “사람들이 소독훈련을 잘하고 있다면 쇼핑백을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며 재사용 쇼핑백 세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 전문가들이 양측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공중보건 당국자들과 상인들을 분명하게 설득해서 과도한 프라스틱사용 이전 새 표준으로 돌아가도록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샌디에고 카운티 당국자들은 상점 주인들에게 재사용 백에 대한 주정부 지침을 따를 것을 요구하지만 만약 손님들이 상점안으로 들고오는 가방에 좀더 까다로운 제한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상점들이 추가적인 제약을 할 수 있게 하고있다.

캘리포니아 식료품 협회는 회원들에게 재사용 쇼핑백의 사용에 관한 주정부의 규정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소셜번호 정지’ 메일 기승

SSA, 감사관실 사칭 사기 경고 신속해결 명분… 개인정보 요구 연방 사회보장국(SSA) 산하 감사관실은 최근 자신들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주의 경고를 발표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WSJ, ‘관세 8개월’ 분석고용시장에도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예상했던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오지는 않았지만 우려했던 경기침체도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한다”

시애틀 영사관, 실제사례 재연 공공기관 사칭… 심리적 압박 시애틀 총영사관은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실제 수법을 알기 위해 실전 사례를 재연했

“ ‘불수능’ 원어민도 어렵다”

“한국입시 힘들기로 악명” 올해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과목이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 외신에서 잇따라 보도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도

투자 승자는… “수익률은 주식, 절세는 주택”

30년간 집값 310% 상승S&P 수익률 1,200% 올라 지난 30년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주식 수익률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장기적인 부의 축적 속도에서 주식 시장

고용시장 ‘한파’… 최장 정부 셧다운 여파

실업률 4.6% 4년래 최고일자리 10만5,000건 감소 지난 10∼11월에 걸쳐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핀테크 원조’ 페이팔 이젠 은행까지 설립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은행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페이팔은 유타주 금융기관국(DFI)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산업대부회사(ILC) 형식의 은행 설립 신청서를 제

호주서 제자 일가 살해 한인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

호주 시드니에서 7세 제자와 그의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던 태권도 사범 유광경(51)씨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호주 재판부에 따르면 유씨는 피해 가족의 경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저가 60달러 입장권 발매…폭리 비판에 대응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저가 60달러 입장권 발매…폭리 비판에 대응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60달러 최저가 입장권 발매로 대응했다.FIFA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치러지는 104경기 전체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