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선벨트' 코로나19 사망자 폭증…시신 보관 냉동트럭 또 등장

미국뉴스 | | 2020-07-11 20:20:56

플로리다,텍사스,캘리포니아,애리조나,시신,냉동트럭,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후가 온난한 미국의 남서부·남동부 등 '선벨트'(Sunbelt)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시신을 보관할 냉동 트럭까지 다시 등장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한 미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주에서는 일일 사망자가 크게 늘며 비상이 걸렸다고 11일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들 4개 주는 최근 3일 연속 하루 사망자 숫자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텍사스주의 경우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66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무려 102% 늘었다.

 

같은 기간 플로리다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56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35% 늘었고, 캘리포니아의 일일 평균 사망자는 85명으로 29% 증가했다.

하버드대 국제보건연구소(GHI)는 지난 2주 동안의 하루 평균 사망자가 애리조나, 텍사스, 플로리다에서 각각 79%, 52%, 37%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또 코로나19 현황을 집계하는 비영리단체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발병률이 높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플로리다, 텍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5개 주 전체의 일주일 평균 사망자는 지난주와 비교해 51% 증가했다.

 

 

텍사스주 일부 지역에서는 영안실이 꽉 차면서 시신을 보관하는 냉동 트럭까지 다시 등장했다.

뉴에이서스 카운티는 냉동 시설을 갖춘 트레일러형 영안 차량을 배치했고, 트래비스 카운티와 캐머런 카운티도 시신 안치용 냉동 트럭을 최근 구매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전했다.

4개 주에서 코로나19 희생자가 속출하자 미국 전체의 코로나19 사망자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최근 3일간 미국 전체의 하루 평균 사망자수는 867명으로 6월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지난 10일 회의에서 "대도시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사망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3∼4월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했던 뉴욕처럼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지는 환자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보건분야 비영리단체인 카이저 패밀리 재단의 조시 미셔드 보건정책 부국장은 "병실 포화 상태에 도달하면 막을 수 있었던 죽음도 못 막게 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선벨트' 코로나19 사망자 폭증…시신 보관 냉동트럭 또 등장
미국 코로나19 환자, 입원자, 사망자 추이[코로나19 현황 집계 비영리단체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 홈페이지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근로 비자·취업 이민 등 I-140 청원서 2,965불로 신청자들 부담 더욱 가중   미국에서 빠른 이민 심사를 원하는 근로자와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ICE·광고 논란에 해임 후임에 멀린 상원의원  크리스티 놈과 마크웨인 멀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크리스티 놈 연방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이면 ‘지방간’ 진단몸무게보다 내장비만 반영 허리둘레가 중요학계‘임상적 비만’상태도 적극적인 치료 권고 지방이 전체 간조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남부지역 공세 강화시애틀 본사는 유지 미국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미 남부와 북동부 공급망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은 내부 메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북미 K뷰티 거점 확보보관·배송 등 물류지원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설립한 CJ올리브영 물류 센터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미국 현지에 첫 물류 거점을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실제 환급받을 길 열려구체적 절차 마련 착수규모 최소 1,750억달러24개주‘대체관세’도 소송  국제무역법원은 지난달 연방 대법원의‘트럼프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플로리다 남성 사건극단 선택 유도 의혹징벌적 손해배상 요구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가 이용자에게 망상 등 정신질환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 4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미국 내 한인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트레이더 조’의 냉동 볶음밥과 일부 냉동식품에서 유리 파편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대규모 리콜이 진행된다. 이번 리콜에는 랠프스와 코스코에서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 두달 연속 판매량 우위지난달 6.6만대… 역대 동월 최대RV풀라인업에 카니발 하브도 한몫현대차도 6.5만대 팔며 기록 갱신  기아가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두 달 연속 현대차(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 사모대출 펀드런 공포AI발 데이터센터 과잉투자 논란에SW기업서만 1200억달러 부실 우려글로벌 위1 운용사 펀드마저 흔들   상당수의 월가 전문가들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