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캠퍼스 경찰 퇴출’ 논란

미국뉴스 | | 2020-07-10 10:10:51

캠퍼스,퇴출,경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규모 반 인종차별 시위 사태 이후 미 전역의 대학 캠퍼스에서도 학교 경찰 퇴출 문제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9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 대학교 학생들이 경찰 과잉진압에 따른 조지 플로이드 사망을 즉각 비난하고 학교 측에 미네아폴리스 경찰국과 관계를 끝낼 것을 요구했지만 조앤 개벨 미네소타 대학교 총장은 대규모 행사 지원 같은 서비스는 축소했지만 순찰 및 조사 업무에 경찰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개벨 총장의 발표 후 미 전역 44개 공립 및 사립대학교 캠퍼스가 학교 경찰 퇴출을 위한 청원운동과 대학교에서 경찰의 역할을 재평가하고 경찰 지원금을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USC의 학생 운동가들은 캠퍼스 경찰이 과잉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에 투자하고 장학금으로 인근 사우스 LA와 보일하이츠 학생들의 입학을 늘릴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UC 계열대 소속 수만명 학생과 교직원들도 학교 경찰 대신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청원에 서명했다. 지난달 말 UC 아카데믹 상원위원회는 재닛 나폴리타노 총괄총장에게 학교 경찰의 총기 소지 금지를 권고했다.

이에 UC 이사회에서 차기 총괄총장으로 선임된 마이클 V. 드레이크 신임 총장은 이번 주에 캠퍼스 경찰 문제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또 최근 LA경찰국(LAPD)이 흑인사망 항의 시위 관련 참가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UCLA 재키 로빈슨 경기장을 사용한 후 UCLA 교육자들은 교수연합을 결성해 학교 경찰 대체를 요구하며 대학이 학교 외부 법집행기간과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진 블록 UCLA 총장은 외부 법집행기관과 유대관계를 검토하고 학교경찰국의 책임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스홉킨스 대학교도 지속적인 반대에 부딪쳐온 학교경찰국 창설 계획을 2년동안 보류하겠다고 발표했다. 학생 및 교직원들은 사립경찰이 캠퍼스 안팎의 흑인들의 복지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 전역 대학교에서 학교경찰 퇴출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경찰이 없는 캠퍼스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

‘캠퍼스 폭력과 안전’의 저자인 노스이스턴 대학교 제임스 앨런 폭스 교수는 “대학 캠퍼스 경찰 요원들은 좋은 일을 한다”며 “밤에 집으로 걸어가는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과 같은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은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피해액 6년 사이 8배 증가, 전체 사기 30% SNS서 시작샤핑·투자·연애사기 기승, 피해자 맞춤형 접근 주의 소셜미디어 통한 사기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연간 피해액이 21억 달러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재검증 완료전 승인금지영주권 등 심사 ‘올스톱’계류중 서류까지 재조회이민정책 전면압박 신호수속 지연사태 심화 우려  트럼프 정부가 이민 신청자에 대한 신원 검증을 강화하면서 주요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상원 이어 하원서도 진통 끝 가결트럼프, 예산안 서명 연방국토안보부의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76일 만에 종료됐다.백악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하원을 통과해 넘어온

여객기 공항 착륙 중 드론과 충돌할 뻔 ‘아찔’

샌디에고 공항 상공서 샌디에고 국제공항 인근 상공에서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천식발작으로 의식 잃자5명 역할나눠 협력 대처고속도로 대형사고 막아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학생들이 대응하는 모습. <행콕 카운티 교육구>  미시시피주 행콕 카운티에서 스

“트럼프 추진 백악관 연회장 반대 56%”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백악관 연회장(볼룸) 건설 계획에 대해 미국 국민 과반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최고 5%대·주류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오픈·US 메트로 상향조정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미국 경제가 올해 2%의 견조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확대가 소비 증가세 둔화를 상쇄했다.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1992년 이후 34년 만에금리 결정 8 대 4로 갈려‘완화 시사’문구도 불만험난한‘워시 체제’예고 제롬 파월 연준의장(왼쪽)과 케빈 워시 차기 의장.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

실업수당 청구, 57년만에 최저치

주간 18만9,000건 그쳐전국 노동시장 안정 시사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4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6,000건 감소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