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IMF, 올해 세계성장률 -4.9%로 두달새 또 낮춰…1.9%P 하향

미국뉴스 | | 2020-06-24 13:13:11

IMF,세계성장률,하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여파·회복 불확실 반영…한국은 0.9%P 내린 -2.1% 전망

"1분기 각국 GDP, 예상보다 저조"…세계 부채 '사상 최고치' 예측

IMF 이코노미스트 "아직 '대봉쇄'서 탈출못해…내년까지 12조달러 이상 손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두 달 만에 1.9%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4.9%로 제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와 이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지난 4월 14일 전망치(-3.0%)보다 훨씬 더 내려간 수치다. IMF는 앞선 발표에서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침체라며 경기침체를 공식화한 바 있다.

IMF는 24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수정본에서 올해 세계성장률을 -4.9%로 예상했다.

 

IMF는 현재 세계 경제를 '다른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위기, 불확실한 회복' 상황으로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은 올해 상반기 활동에 예상보다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회복은 이전 예상보다 더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각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신흥시장 가운데 중국, 선진국 중에선 독일과 일본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체로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와 서비스 생산이 현저히 감소했다며, 대부분의 불황에서 소비는 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지만 이번에는 소비와 서비스 생산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IMF는 두 달 만에 전망치가 다시 크게 낮아진 것과 관련, 4월 이후 나온 자료들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침체를 시사한다"고 전했다.

또 4월 발표 이후 다수의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악화했고 경제 활동에 예상보다 큰 차질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선진국의 성장률은 4월 전망보다 1.9%포인트 떨어진 -8.0%로 예상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0% 성장률로 전망됐다. 이는 4월보다 2.1%포인트 내려갔다.

유럽연합(EU)은 4월 전망보다 2.7%포인트 떨어진 -10.2%로 예상됐다. 독일 -7.8%, 프랑스 -12.5%며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각각 -12.8%였다. 독일은 4월 전망보다 0.8%포인트 하락에 그쳤지만, 프랑스는 5.3%포인트나 급락했다.

영국도 3.7%포인트 내린 -10.2%로 예상됐다.

일본의 성장률은 0.6%포인트 하향한 -5.8%로 전망됐다.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도 4월보다 2%포인트 떨어진 -3.0% 성장률로 예상됐다.

중국의 성장률은 1.0%로 지난 발표보다 0.9%포인트 감소했다. 인도(-4.5%)와 아세안(-2.0%) 국가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는 대다수 국가에서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세계 경제가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진국은 4.8% 증가가 예상됐다. 미국 4.5%, EU 6.0% 등이다.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은 5.9% 증가 예상치가 제시됐다.

또한, IMF는 세계의 공공부채가 2020∼2021년에 GDP의 101%를 넘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년 전보다 19%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전체 재정적자도 2020년 GDP의 14%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보다 1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IMF는 보고서와 별개로 30개국을 선정, 이들 국가의 올해와 내년 실질 GDP 전망치를 공개했다. 이들 국가 목록에는 보고서에 포함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대표적 신흥국인 중국 외에 한국도 포함됐다.

IMF는 이들 30개국이 세계 경제 생산량의 약 8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2.1%로 전망됐다. 이는 4월 발표보다 0.9% 감소했다. 내년 성장률은 3.0%로 예상됐다.

통상 IMF는 4월과 10월에 각각 총회를 열고 그사이 7월에 수정 전망치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수정 전망 발표를 한 달 앞당겼다.

한국은 전반적인 세계 경제의 악화 속에 전망치가 다소 낮아졌지만, 다수의 선진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경제의 대외 의존도를 고려할 때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추경과 적극적인 재정·통화 정책의 효과 등이 반영돼 상대적으로 조정 폭이 작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IMF는 향후 전망과 관련, 두 가지 방향의 상반된 예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하나는 내년 초 '제2의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해 경제 회복은 더 느려진다. 다른 하나는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경제 회복을 가정, 더 빠르게 복구되는 상황을 전망했다.

이날 원격 기자회견에서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분명히 아직도 숲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우리는 '대봉쇄'(the Great Lockdown) 경기침체에서 탈출하지 못했다"라며 "어마어마한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정책결정권자들은 계속 경계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고피나스는 코로나19 경기 침체에 따른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의 누적 손실이 12조5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이런 예상치를 둘러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인 면으로는 백신, 치료제, 추가 정책 지원에 대한 좋은 뉴스가 더 빠른 회복을 촉발할 수 있고, 부정적으로는 새로운 감염 물결이 소비 유동성 증가 추세를 거꾸로 뒤집고 금융 여건을 악화시켜 채무 고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고피나스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1930년대 대공황과 비교하면서도 각국 정부가 내놓은 총 10조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과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양적완화가 대규모 파산 사태를 막았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 갔다가…직장가 달군 ‘커피게이트’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 갔다가…직장가 달군 ‘커피게이트’

채용담당자 “프로답지 못해” 지적… “시대착오적” 갑론을박 원격근무·비대면 문화 익숙한 Z세대 vs 규범 중시 기성세대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미국 직장가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 승인”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 승인”

‘바이든표’ 연비 규제 완화… “소비자들 차량 구매시 수천달러 절약”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북동부 강력한 가을폭풍…항공편 수백편 결항·7만5천곳 정전
북동부 강력한 가을폭풍…항공편 수백편 결항·7만5천곳 정전

뉴욕·보스턴·필라델피아 등 영향권…롱아일랜드 최대 150㎜ 비 예보 유엔, 외부 방송장비 철거 요청…뉴욕 주요 야외행사 줄줄이 취소 북동부에 이례적으로 강력한 가을 폭풍이 몰아치면

연방대법원, 중간선거 앞 ‘비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 허용
연방대법원, 중간선거 앞 ‘비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 허용

트럼프, 부정선거 막겠다며 국토안보부 DB 확대해 유권자 검증 시스템 도입 추진 “멀쩡한 유권자도 투표 못 할 수도” 투표권 침해 우려 제기…활용은 각 주정부 판단에  연방대법원

내 집 마련 올가을 노려라… 바이어스마켓으로 재편
내 집 마련 올가을 노려라… 바이어스마켓으로 재편

‘매물 증가·수요 둔화’로 균형 회복전반적 시장 침체 속 구매 유리해져향후 모기지 금리 움직임이 변수 중저가대 시장에서 상당수 바이어가 빠져나간 올 가을은 매물 증가와 수요 둔화,

‘잠이 보약’… 숙면 원한다면 ‘식물성 식품’ 늘려라
‘잠이 보약’… 숙면 원한다면 ‘식물성 식품’ 늘려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과일·채소·통곡물·콩·견과류 등 섭취 도움섬유질 풍부할수록 깊은 수면·렘수면 증가야간 심박수 낮추고 회복 효과도 높여“ 동물성 끊기보다 식물성

코로나19 다시 고개… 올가을 백신 맞아야 할까
코로나19 다시 고개… 올가을 백신 맞아야 할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 65세 이상·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접종 특히 중요건강한 성인도 중증·롱코비드 예방 위해 접종 권고9월 말~10월 적기… 독감 백신과 동시

“물론 잘 알죠”… 알면서도 실천 못 하는 절약
“물론 잘 알죠”… 알면서도 실천 못 하는 절약

■ 고물가 시대 생존 전략…기본으로 돌아가라충동 구매 하루, 이틀 미루기무실속‘서비스·옵션’피하기‘차 ·휴대전화’최대한 오래 쓰기  휴대전화 업그레이드 주기를 한 번만 건너뛰어도

장 건강·콜레스테롤 잡는 섬유질… 매일 더 먹는 6가지 방법
장 건강·콜레스테롤 잡는 섬유질… 매일 더 먹는 6가지 방법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치아시드 한 스푼만 더해도 섬유질 3g 이상 ‘쑥’마요네즈 대신 아보카도, 수프엔 갈아놓은 콩 활용밀가루엔 귀리 섞고 흰쌀엔 퀴노아·렌틸콩 추가갑

테네시주 ‘센트럴 매그닛’ 1위… US 뉴스 최고 고교 순위 발표
테네시주 ‘센트럴 매그닛’ 1위… US 뉴스 최고 고교 순위 발표

전국 공립고 약 1만8,000곳차터스쿨 올해도 여전히 강세조지아 '귀넷 과기고'7위상위 20위‘선발 입학·추첨제’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2026-2027학년도 미국 최고 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