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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화상 풍향계' 골든 글로브도 시상식 내년 2월말로 연기

미국뉴스 | | 2020-06-22 18: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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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각종 영화상의 풍향계 역할을 해온 골든 글로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내년도 시상식 일정을 연기했다.

골든 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22일 성명을 내고 내년도 시상식 일정을 1월 3일에서 2월 28일로 두 달가량 늦추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동안 골든글로브는 매년 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려 영화 시상식 시즌의 개막을 알렸고, 아카데미 등 향후 영화 시상식의 수상작까지 점쳐볼 기회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올해 신작 영화 개봉이 줄줄이 밀린 데다 아카데미상을 포함한 다른 영화 시상식도 무더기로 연기되자 골든 글로브도 시상식 일정을 전격 연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미 영화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28일에서 내년 4월 25일로 연기됐고, 독립 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도 내년 4월로 조정됐다.

HFPA는 내년도 골든 글로브 후보 작품과 후보자 지명 날짜를 비롯해 후보 자격 기준 등 변경된 세부 사항에 대해선 추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2월로 밀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배우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폴러의 진행으로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 베벌리 힐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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