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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긴급재난 융자지원’ 신청접수 재개

미국뉴스 | | 2020-06-17 0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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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소기업청(SBA)이 ‘급여보호프로그램’(PPP)과 별도로 최고 1만달러까지 신속히 받을수 있는 ‘긴급재난융자 선행지원금’(EIDL: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 Emergency Advance) 신청접수를 재개했다.

SBA가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 시행에 맞춰 대폭 확대된 EIDL 선행 지원금을 모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비영리 단체 등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발표했다. SBA는 15일 이전에는 EIDL 선행 지원금 신청 대상을 농업부문 중소기업으로 제한했었으나 이번에 신청대상을 전 업종으로 확대했다.

특히 EIDL 선행 지원금은 자격조건을 갖춘 신청자에게 최고 1만달러까지 현금을 제공하며, 이 지원금은 상환할 필요가 없는 무상 그랜트이다. 통상 은행 등 렌더를 통해 신청하는 PPP와 달리 EIDL 선행 지원금은 SBA가 직접 집행하기 때문에 SBA 웹사이트(www.sba.gov)를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선행 지원금은 페이롤에 올라 있는 직원의 수에 따라 달라지며, 오너만 있는 자영업일 경우 적게는 1,000달러에서부터 직원 10명 이상 업체는 최고 1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PPP나 일반 SBS 대출에 비해 훨씬 간단한 신청만으로 비즈니스 규모에 따라 1만달러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어서 한 푼의 현금이 아쉬운 한인 자영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IDL 선행 지원금은 직원 500명 이하 중소기업은 물론 자영업자(sole proprietor)나 독립계약자, 비영리 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그래서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나 독립계약자 등이 특히 신청을 많이 하고 있다.

한 한인 공인회계사는 “여러 한인 고객이 적게는 1,000달러에서 많게는 1만달러 지원금을 받았다”며 “신청이 승인받으면 지원금을 바로 제공하며 갚지 않아도 되는 무상 지원 프로그램이어서 한인들이 많이 신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 자영업자는 “직원 없이 혼자 일하고 있으며 EIDL 선행 지원금 1,000달러를 최근 수령했다”며 “당장 렌트비 지급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A는 “500명 미만 종업원을 둔 중소기업이 미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4%, 전체 고용의 48%를 채용하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의 경우 영세업소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EIDL에 많은 신청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IDL 선행 지원금 건수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25만건, 총 지원금 규모는 107억달러를 넘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SBA가 밝힌 EIDL의 구체적인 신청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324만5000건의 EIDL 지원금이 지급됐으며 지원금 규모는 107억1,170만달러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지원 건수 48만6,318건, 지원 규모는 15억7,409만달러에 달하는 데 이는 신청 건수와 신청 규모 모두 50개주 중 최대 규모다.

<조환동 기자>

 

SBA ‘긴급재난 융자지원’ 신청접수 재개
긴급 재난융자 선행 지원금은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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