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중, 금주 하와이서 고위급 회담”

미국뉴스 | | 2020-06-16 09:09:27

미국,중국,고위급회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냉전’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갈등이 극에 달한 미국과 중국이 긴장완화를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고위급 회동을 추진한다. 무역전쟁과 화웨이, 남중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홍콩 문제 등 경제·군사·기술·외교의 여러 분야에서 사사건건 첨예하게 대립하며 최악으로 치닫던 양국 관계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이번주 초 하와이 히캄공군기지에서 고위급회담을 열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중국에서는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양국 대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무역부터 코로나19 대응, 홍콩 문제 등 여러 의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만남이 성사되면 코로나19 이후 양국 고위급 인사 간 첫 대면이 된다. 양국 고위급 관계자의 직접대면은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백악관에서 만나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것이 마지막이다.

이번 만남을 앞두고 중국 내에서는 미국에 우호적인 메시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협상을 이끌었던 룽융투 전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부장(차관급)은 12일 장쑤성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글로벌 협력을 위협하는 때에 협력정신을 유지, 진척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중국과 미국은 이미 밀접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협력지점을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급)을 지낸 주광야오 국무원 참사도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양국의 밀접한 관계는 지난 40여년간 양측이 노력한 결과이자 양국 소비자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두 나라는 지체 없이 관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지난달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미 양국 간 협력은 양국에 이익이 되지만 다투면 전 세계에 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회동에 앞서 중국은 개방을 확대하며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3일 중국 인민은행은 미국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신청한 네트워크 결제면허 신청을 허가했다. 외국계 신용카드 업체가 중국에서 은행카드 결제 서비스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고위급 만남을 앞두고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중국과 달리 미국 내 반응은 미온적이다. 현재 미 국무부는 하와이 회담의 세부내용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 CNN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국무부가 세부내용이 새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틀어쥐고 있어 동맹국들도 회담의 주제가 무엇인지 궁금해한다”며 “이 회담에서는 폭넓은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만 전했다.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뉴욕=김영필 특파원, 고병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온라인몰서 상표 도용부품·액세서리 대량 유통중국 등 해외업자 추정양사, 상표권 침해 소송건당 최대 200만불 요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상표를

자녀 여권 신청시, 부모도 ‘이민신분 증명’
자녀 여권 신청시, 부모도 ‘이민신분 증명’

부모는 신분서류 제출국무부, 의무화 추진트럼프 행정명령 후속출생시민권 제한 지침 국무부가 미성년 자녀의 미국 여권을 신청할 때 부모가 자신의 시민권 또는 이민 신분을 증명하도록 하

집안에 굴러다니는 1센트 ‘횡재’될수도
집안에 굴러다니는 1센트 ‘횡재’될수도

69년 제작 희귀 오류 동전이중 주조 페니 50~60개뿐최고 가치 60만달러까지  1969년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에서 만들어진 1센트 동전 가운데 일부가 최고 60만 달러에 달하는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ICE 구금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ICE 구금

올해 76세 필리핀계 남성 말기 전립선암인데 체포 필리핀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로레토 자바르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탕골 이민자 운동>  미국에서 30년 넘게 살아온

일상화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 전역으로 성큼
일상화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 전역으로 성큼

■ 웨이모·죽스·테슬라 ‘3파전’서비스 지역 전국 경쟁 확대선두 웨이모는 14개 도시 운항젊은층서 중장년층 수요 확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우리

국채금리 연쇄급등·빚부담 가중… 가계·기업까지 파장
국채금리 연쇄급등·빚부담 가중… 가계·기업까지 파장

■ 경제 이슈 포커스고 부채 국가 이자 부담모기지·기업 대출도‘들썩’전쟁 여파 등 인플레 상승‘ AI 거품’증시 파장 주시 전 세계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차 몰기 겁난다”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차 몰기 겁난다”

가주, 전국 최고가격 부담만땅하면 2~30불 추가부담저렴한 주유소·카풀 이용인플레이션 악화 주요 요인 중동전쟁 확산으로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개솔린 가격을 부

한인 연방하원의원 또 탄생 ‘눈앞’
한인 연방하원의원 또 탄생 ‘눈앞’

댄 고, 민주 경선 승리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또 한 명의 한국계 연방하원의원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일 치러진 매사추세츠주 제6지구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감독국, 호프의 일본 은행 상업자산 인수 승인
감독국, 호프의 일본 은행 상업자산 인수 승인

SMBC 메뉴뱅크와 3월 계약올 4분기 인수 절차 완료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 3월 발표했던 일본계은행 SMBC 메뉴뱅크(SMBC Manubank·이하 SMBC)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4% 감소 전망

삼성, 애플 제치고 1위메모리 부족·가격 상승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0.8% 성장해 애플을 제치고 선두에 복귀할 것이라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