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넌 누구냐…’ 승객 대신에 화물이 자리 차지

미국뉴스 | | 2020-06-15 09:09:22

승객대신,화물,대한항공,아시아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적 항공사들이 기내 좌석에도 항공 화물을 싣는다. 대한항공이 미주 노선에 기내 좌석을 활용해 화물을 실어 나른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기내 좌석 화물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수요가 급감한 반면 항공 화물이 성장세를 기록하자 국적 항공사들이 기내 좌석 공간까지 화물 적재에 쓰기로 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LA 시간으로 10일 오후 6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시카고로 향하는 여객기 KE037편에 처음으로 ‘카고 시트백’을 장착해 승객 대신 화물을 운송했다. 카고 시트백은 기내 좌석 공간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특별히 만든 별도의 가방을 말한다.

지난달부터 여객기 기내 천장 수화물칸(오버헤드빈)을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기내 좌석 공간을 항공 화물 적재에 활용한 건 한국 내 항공사로는 처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날 실린 물품은 마스크 167만장으로 위험물질이 아니고 파손에 예민하지 않는 생활용품과 신선식품 등을 위주로 운송한다”며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것으로 해당 여객기에 승객은 탑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기내 좌석 화물 운송이 가능하게 된 데는 한국 국토교통부가 기내 화물 운송을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한 조치 덕분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화물 사업이 항공사들의 유일한 수입원으로 떠오른 것도 국토부의 조치에 한몫했다.

특히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항공 화물 운임도 국적 항공사에게는 단비와 같다. 항공화물 운임지수인 ‘티에이시(TAC) 지수’를 보면, 홍콩-북미 노선 항공 화물 운임은 지난 1월 ㎏당 3.1달러였지만, 4월엔 5.7달러, 5월엔 7.7달러까지 뛰었다. 이달 들어선 운임이 6.7달러로 1달러가량 내렸지만, 지난해 5월 운임보다 94.4% 높은 수준이다.

화물 운송이 양대 국적 항공사들에게는 일종의 생명줄이 되고 있는 셈이다.

아시아나항공 측도 기내 좌석을 활용한 항공 화물 수송을 미주 노선에 도입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의 문제일 뿐 사실상 도입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상욱 기자>

 

‘넌 누구냐…’ 승객 대신에 화물이 자리 차지
 10일 대한항공 시카고-인천 노선(KE307편) 좌석에‘카고 시트백’이 실려 있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온라인몰서 상표 도용부품·액세서리 대량 유통중국 등 해외업자 추정양사, 상표권 침해 소송건당 최대 200만불 요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상표를

자녀 여권 신청시, 부모도 ‘이민신분 증명’
자녀 여권 신청시, 부모도 ‘이민신분 증명’

부모는 신분서류 제출국무부, 의무화 추진트럼프 행정명령 후속출생시민권 제한 지침 국무부가 미성년 자녀의 미국 여권을 신청할 때 부모가 자신의 시민권 또는 이민 신분을 증명하도록 하

집안에 굴러다니는 1센트 ‘횡재’될수도
집안에 굴러다니는 1센트 ‘횡재’될수도

69년 제작 희귀 오류 동전이중 주조 페니 50~60개뿐최고 가치 60만달러까지  1969년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에서 만들어진 1센트 동전 가운데 일부가 최고 60만 달러에 달하는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ICE 구금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ICE 구금

올해 76세 필리핀계 남성 말기 전립선암인데 체포 필리핀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로레토 자바르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탕골 이민자 운동>  미국에서 30년 넘게 살아온

일상화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 전역으로 성큼
일상화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 전역으로 성큼

■ 웨이모·죽스·테슬라 ‘3파전’서비스 지역 전국 경쟁 확대선두 웨이모는 14개 도시 운항젊은층서 중장년층 수요 확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우리

국채금리 연쇄급등·빚부담 가중… 가계·기업까지 파장
국채금리 연쇄급등·빚부담 가중… 가계·기업까지 파장

■ 경제 이슈 포커스고 부채 국가 이자 부담모기지·기업 대출도‘들썩’전쟁 여파 등 인플레 상승‘ AI 거품’증시 파장 주시 전 세계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차 몰기 겁난다”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차 몰기 겁난다”

가주, 전국 최고가격 부담만땅하면 2~30불 추가부담저렴한 주유소·카풀 이용인플레이션 악화 주요 요인 중동전쟁 확산으로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개솔린 가격을 부

한인 연방하원의원 또 탄생 ‘눈앞’
한인 연방하원의원 또 탄생 ‘눈앞’

댄 고, 민주 경선 승리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또 한 명의 한국계 연방하원의원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일 치러진 매사추세츠주 제6지구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감독국, 호프의 일본 은행 상업자산 인수 승인
감독국, 호프의 일본 은행 상업자산 인수 승인

SMBC 메뉴뱅크와 3월 계약올 4분기 인수 절차 완료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 3월 발표했던 일본계은행 SMBC 메뉴뱅크(SMBC Manubank·이하 SMBC)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4% 감소 전망

삼성, 애플 제치고 1위메모리 부족·가격 상승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0.8% 성장해 애플을 제치고 선두에 복귀할 것이라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