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뉴저지서 백인들 ‘목누르기’ 흉내… “플로이드 조롱” 거센 비난

미국뉴스 | | 2020-06-10 14:14:4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목을 짓눌러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항의시위가 들불처럼 일어나는 가운데 뉴저지주에서 일부 백인들이 '목 누르기' 흉내를 내는 맞불시위를 벌여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들 백인의 '목 누르기' 흉내를 플로이드의 사망을 조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10일 NYT에 따르면 이들 백인의 행위는 지난 8일 뉴저지주의 글로스터 카운티의 프랭클린 타운십에서 벌어진 것으로, 한 백인이 바닥에 엎드린 채 누워있는 사람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는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수갑을 뒤로 찬 채 엎드린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8분 46초간이나 눌러 사망케 한 장면을 재연한 것이다.

이들의 행위는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여기에는 백인 수명이 참가했고, 성조기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름을 새긴 현수막도 걸렸다.

또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대표적 메시지인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를 빗댄 듯 '모든 목숨이 중요하다'(All lives matter)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

이들의 행위는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지나가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이들의 행위를 본 대리언 펜널은 그들은 "플로이드가 (경찰에) 순응했으면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흑인 목숨이 중요하지 않다'" 등을 외쳤다고 말했다.

NYT는 이들의 행위에 대해 "확실히 플로이드의 사망을 조롱하기 위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프랭클린 타운십의 시장과 경찰서장은 성명을 통해 "혐오스럽다"면서 "소름 끼치고 슬픔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혐오스럽다"면서 일부 엇나간 행동이 체계적인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우리의 진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시위에는 뉴저지주의 베이사이드 교도소 소속 직원 한명도 참가한 것으로 밝혀져 교도소 측으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미국 운송업체인 페덱스도 직원 한명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해당 직원을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사람 모여야 경쟁 생겨판매 기간 효율적 단축실제 모습에 신뢰감 ↑  주택 구매 의사 없이 오픈 하우스를 방문했다가 구매 계약 체결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이처럼 오픈 하우스는 잠재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낙하물’로 분류 시 보험 가능사진 촬영·경찰 신고·현장 보존보험료 비싸도 가입해야 안전   항공기 낙하물이 주택가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적절한 주택 보험에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압 낮추고 혈관 확장…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비트·잎채소 속 질산염, 체내서‘산화질소’전환“하루 비트 4개 또는 주스 500ml”섭취 권고돼&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누적 음주량 많으면뇌 피질 두께 얇아져 <사진=Shutterstock>  가벼운 음주도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영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정신 건강·행복감’ 상승 ‘불안감·불면증’은 완화 항우울증 효과에 버금 타인과 비교 SNS에 취약 소셜미디어 사용을 2주만 중단해도 뇌 인지 기능이 약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육류나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토지 이용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로이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수혜서 용어부터 이해무상 지원 많아야 유리순비용 기준 대학 비교보조 부족하면 이의 신청 ‘대학 재정보조 수혜서’(Financial Aid Award Letter)를 이해하는 일은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4년 치 학비부터 추산상환 가능 금액만 대출민간 프로그램도 비교기혼자 전략적 세금 신고 높은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대출 전 FAFSA

“치료법 없다”는 오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효과 보려면
“치료법 없다”는 오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효과 보려면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 원인 모른다·치료 없다”는 인식, 대표적 오해수용성 식이섬유·페퍼민트 등 근거 기반 치료“ 프로바이오틱스·복부마사지 도움”은 근거

‘트럼프, 종교적이지 않다’ 평가 늘어… 성인 10명 중 7명
‘트럼프, 종교적이지 않다’ 평가 늘어… 성인 10명 중 7명

2024년 대비 8%포인트↑히스패닉 가톨릭 중 80% 미국 성인 약 70%가 트럼프 대통령이 종교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조사 대비 약 8%포인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