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목 조르기 금지·예산 축소·경찰국 해체까지…

미국뉴스 | | 2020-06-10 09:09:57

목조르기,금지,경찰국,경찰개혁,논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위대 경찰 예산 끊어라’구호… 우려 목소리도

LAPD 등 용의자 체포 때‘목 조르기’사용 금지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백인 경찰관의 가혹행위를 계기로 경찰 개혁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시장협의회(USCM)는 지난 8일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 문제를 다룰 새로운 실무 작업단을 발족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시카고와 탬파, 신시내티 등 3개 도시 시장이 이끌 이 실무 작업단은 경찰의 치안 유지 관행과 관련해 구체적인 권고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협의회 회장인 브라이언 바넷 미시간주 로체스터힐스 시장은 “시장들이 이 노력을 이끌 것”이라며 “이 나라의 시장들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구조적 인종 차별을 철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바넷 회장은 “흑인들은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 너무 오랫동안 평등과 정의의 약속을 거부당해왔다”며 “이는 이제 종식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시장인 로리 라이트풋은 “이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수세대 간 이어져 온 차별”이라며 “이 문제를 다루는 데 경찰의 책임은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시의회가 경찰에 예산 지원을 중단하고 경찰을 해체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범죄 단속과 치안 유지를 담당하는 경찰을 해체하자는 급진적인 주장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당장 미니애폴리스 시장도 경찰국의 전면 해체에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이컵 프라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이날 ABC 뉴스에 출연해 경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혁에 찬성한다면서도 전면 해체에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찰 등 법 집행관들과 간담회를 열어 “예산 삭감과 경찰 해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윗에서 “급진적인 좌파 민주당은 경찰 예산을 끊어버리고 경찰을 해체하려고 한다”며 민주당을 표적으로 삼았다.

애틀랜타 시장인 케이샤 랜스 보텀스도 경찰에 대한 예산 지원 중단과 해체는 “애틀랜타의 해법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보텀스 시장은 CNN에 나와 “이것(경찰예산 중단)이 선의를 가진 사람들을 상대로 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며 “그(트럼프)는 메시지를 단순화한 뒤 이를 정치적 선전으로 증폭한다”고 말했다.

보텀스 시장은 “사람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더 나은 지원 서비스를 원한다. 그들은 지역사회에서 더 적은 단속 활동과 더 많은 협력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플로이드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된 목 조르기를 경찰관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처방을 내놓고 있다.

미니애폴리스가 미네소타 주정부와 경찰관의 목 조르기를 금지하기로 합의했고, LA 경찰국(LAPD)도 이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근로 비자·취업 이민 등 I-140 청원서 2,965불로 신청자들 부담 더욱 가중   미국에서 빠른 이민 심사를 원하는 근로자와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ICE·광고 논란에 해임 후임에 멀린 상원의원  크리스티 놈과 마크웨인 멀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크리스티 놈 연방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이면 ‘지방간’ 진단몸무게보다 내장비만 반영 허리둘레가 중요학계‘임상적 비만’상태도 적극적인 치료 권고 지방이 전체 간조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남부지역 공세 강화시애틀 본사는 유지 미국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미 남부와 북동부 공급망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은 내부 메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북미 K뷰티 거점 확보보관·배송 등 물류지원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설립한 CJ올리브영 물류 센터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미국 현지에 첫 물류 거점을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실제 환급받을 길 열려구체적 절차 마련 착수규모 최소 1,750억달러24개주‘대체관세’도 소송  국제무역법원은 지난달 연방 대법원의‘트럼프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플로리다 남성 사건극단 선택 유도 의혹징벌적 손해배상 요구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가 이용자에게 망상 등 정신질환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 4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미국 내 한인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트레이더 조’의 냉동 볶음밥과 일부 냉동식품에서 유리 파편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대규모 리콜이 진행된다. 이번 리콜에는 랠프스와 코스코에서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 두달 연속 판매량 우위지난달 6.6만대… 역대 동월 최대RV풀라인업에 카니발 하브도 한몫현대차도 6.5만대 팔며 기록 갱신  기아가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두 달 연속 현대차(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 사모대출 펀드런 공포AI발 데이터센터 과잉투자 논란에SW기업서만 1200억달러 부실 우려글로벌 위1 운용사 펀드마저 흔들   상당수의 월가 전문가들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