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다시 문 연 라스베가스, 확 달라졌다

미국뉴스 | | 2020-06-09 09:09:44

라스베가스,달라졌다,코로나,영업재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박과 엔터테인먼트의 도시 라스베가스가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지 2개월여만에 다시 영업을 재개했지만 모든 것이 달라졌다.

호텔 체크인시 발열 테스트를 반드시 받는 것은 물론 도박용 의자의 수효도 크게 줄이고 간격도 넓히는 등 모든 상황이 코로나19에 대비하는 생활방역중심으로 바뀌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라스베가스의 모든 것을 종합했다.

 

■도박시설

일단 블랙잭, 룰렛, 포커 테이블을 크게 줄였으며 플레이할 수 있는 인원도 제한하고 있다.

블랙잭의 경우 3명, 룰렛&포커의 경우 4명, 크랩의 경우 6명으로 제한했다. 딜러와 종업원은 반드시 마스크 혹은 얼굴 보호장치를 착용해야한다.

단 고객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선택사항이다. 자신과 남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쓰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슬롯머신은 작동하지 많고 사회적 거리 유지로 의자수를 확 줄였다. 카지노 수용인원은 새로운 주법에 따라 50%이하로 줄였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안내문을 곳곳에 부착했다.

■호텔 체크인

고객들은 반드시 발열 테스트를 받아야한다. 만약에 열이 있다면 일단 시간을 주고 다시 한번 더 받게 한다. 그리고도 의료인의 입회하에 열이 계속 감지된다면 체크인은 거부된다. 대부분의 호텔이 발열 테스트를 체크인시 새로운 팔리시로 선택했다.

■호텔의 선택

현재 모든 호텔이 영업을 재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방문 전에 첵업을 할 필요가 있다. 시저스 호텔, 플라밍고, 해라스 등은 재개장했으며 엑스칼리버는 오는 11일 개장한다.

아직 문을 닫은 곳은 아리아, 미라지, 럭서 호텔 등으로 매일같이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첵업을 하고 일정을 잡아야한다.

■부페 식당

라스베가스의 명물이라면 단연코 부페식당이다. 대형 식당의 경우 위생문제가 따르는 지라 제대로 영업을 하기위해서는 더욱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스베가스의 명물 ‘베가스 스테이플’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한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인기 샐러드 부페식당 체인인 ‘수플랜테이션’(Souplantation)은 이미 폐업을 결정한 바 있다.

■주의사항

호텔의 수영장은 벨라지오 등 특정호텔 등이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다시 열었다.

그러나 나이트클럽 등은 아직 문을 열지 열지 않아 조심을 할 필요가 있다. 아직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나이트 클럽이나 술집은 오픈을 자제하고 있다.

■주차비

유료에서 무료도 환원됐다. 코스모폴리탄, 윈, 엔코르 등은 코로나19 전에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미 주차료를 이미 부과하지 않았다. 주차는 셀프파킹에만 해당된다. 코로나19 사태전에서는 셀프파킹은 18달러, 발레파킹은 30달러를 부과했다.

이번 무료 주차는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격감한 방문객수를 다시 늘리려는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차 무료혜택이 제공되면서 벨라지오 워터쇼 등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에도 변하지 않은 것

무료 칵테일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끽연가들은 계속 담배를 흡연할 수 있다. ATM 머신의 수수료는 7.99달러에서 8.99달러까지 계속 부과된다.

<박흥률 기자>

 

다시 문 연 라스베가스, 확 달라졌다
라스베가스 카지노가 다시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지난 4일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크랩게임 플레이어들이 마스크를 쓴 채 게임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미전역 245만여대 달해평균 3,300달러 손실  미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  미국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채소·콩류·통곡물·올리브유·견과류·생선 중심혈액 내 염증 지표 낮추는데 효과 증명돼초가공식품·가공육·당분 음료 등은 피해야 하버드 의대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이 노년층에서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일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천의 얼굴’ 루푸스… “젊은 여성, 이유 없는 발진·탈모 있으면 의심해야”

자외선 받으면 증상 악화 증상이 다양해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전신 홍반성 루푸스. 심할 경우 심장이나 뇌, 폐, 신장 등 몸 안의 주요 장기에 질환이 침범해 사망할 수 있다는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2025년 5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롱우드 지역에 있는 하버드대 의대 시설의 드론 촬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과학 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을 훔쳐 판매한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관세반환 소송 줄이어코스코, 레이밴 등 다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인 ‘상호관세’ 부과가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불법이라는 판결이 날 경우 연방 정부는 이미 거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연말 지역사회에 희망 전달 ‘호프 딜리버드’ 행사 성료 뱅크오브호프가 16일 LA 한인가정상담소(KFAM)와 합동으로 25개 가족을 초청해 실질적인 금융 지식과 따뜻한 나눔을 전하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애플뮤직 '더 제인 로우 쇼' 출연…"인생 바꿔줄 노래라고 예감"  블랙핑크 로제[[애플뮤직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저는 제 솔로 앨범 수록곡을 제 아이들이라고 표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