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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폭력 사라지고 춤추고 노래하고”

미국뉴스 | | 2020-06-08 13:13:05

폭력사라지고,평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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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미국 흑인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는 어느덧 전 세계인을 한 데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변모했다. 주말 동안 7일까지 시위가 13일째로 접어들면서 LA를 비롯한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지만 평화가 자리 잡은 거리에 폭력과 최루탄이 설 자리는 없었다.

◎…주말 동안 미 50개주 전역에서 시위가 진행됐다. 참여 도시 규모만 보면 역대 최다였던 2017년 1월 ‘여성행진’(650곳) 때보다 많다고 WP는 전했다.

LA에서는 지난 6일 한인타운 평화시위 외 할리웃 지역에 1만여 명이 모인 대규모 시위·행진이 평화분위기에서 치러졌고 다운타운 등에서도 평화시위가 열렸다.

7일에는 LA남부캄튼에서 모인 시위대가 LA다운타운까지 행진을 벌였다.

◎…워싱턴 DC에서는 지난 6일 백악관 맞은편 라파예트광장 앞을 막던 무장 경찰과 주방위군은 사라졌고 그 자리엔 1만 명 이상의 시위대들이 모여들었다.

춤과 음악이 곁들여진 흥겨운 집회는 워싱턴 DC와 LA, 뉴욕, 애틀랜타 등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졌다. 뉴욕에선 시위대 수천명이 밴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브루클린 다리를 넘어 행진하기도 했다.

◎…당국의 대응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LA가 지난 4일부터 야간 통행금지령을 해제한 가운데 워싱턴 DC와 뉴욕, 애틀랜타 등에서 통금령이 풀렸고 경찰과 주방위군에는 강압적 진압을 제한하는 지시가 연이어 내려왔다. 특히 워싱턴 인근에 배치됐던 병력 1,600명 대부분이 본 기지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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