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업무복귀’ 한다면 시점과 대상직원 결정 신중히

미국뉴스 | | 2020-06-05 09:09:08

업무복귀,시점,대상직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소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K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무실 폐쇄와 함께 무급 휴가와 재택 근무를 병행 실시했다. K씨는 이제 경제 활동 제한이 풀리면서 무급 휴가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보니 답답하다는 게 K씨의 하소연이다. K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도는 알겠는데 노동법에 저촉되지 않게 준비하는 데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직장 폐쇄와 함께 무급 휴가와 같은 일시적 해고를 실시했던 한인 업체들이 경제 활동 제재 조치가 풀리면서 직원들의 직장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변화된 노동 관련 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한인 업주들이 복귀 과정에서 자칫 노동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아져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직장 복귀와 관련해 한인 업주들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복귀 시점과 대상 직원을 결정하는 일이다. 복귀 시점은 LA 시와 카운티 등 지방 정부가 규정한 영업 재개 전에 필요한 모든 직장 내 안전지침들을 검토한 뒤 결정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방역과 안전이 확보되면 일시적 해고를 했던 직원들에게 재개를 통보하고 복귀 의사를 타진해야 한다. 이때 복귀 의사를 확인서와 같은 문서로 받아 두어야 한다.

영업 재개 전 어떤 직책이 가장 필요한지 결정해야 한다. 근무 기간, 업무 적합성 등 차별적인 요소가 없는 중립적인 기준을 정하고 선택 과정은 문서로 남겨야 한다. 선정된 직원으로부터는 복귀 의사가 적힌 확인서를 받고 복귀 시한을 줘야 한다. 시한 내 복귀를 안 할 때도 사직서를 받아야 한다. 만약 직원이 직장 복귀 대신 재택 근무를 요구할 경우에는 좀 더 세밀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게 노동법 변호사들의 조언이다.

연방 유급 병가(FFCRA), 업체의 내부 규칙에 따라 유급 병가로 처리할 수 있다. 아니면 가족의료휴가법(FMLA)과 가주가족권리법(CFRA), 장애복지법인 ADA/FEHA, 직업안전청(OSHA) 규정에 의해 자택 근무를 보장해 줄 수 있다. 재택 근무 직원에게는 근무시간, 식사 및 휴식시간 기록을 작성해 제출할 것을 지시해 서류를 보관해야 한다.

실업수당을 받던 직원이 복귀했다면 가주 고용개발국(EDD)에 20일 이내에 보고해야 한다. 해당 직원이 회사를 떠난 뒤 1년 이내에 복귀한다면 전에 축적했거나 사용하지 않은 병가는 모두 복귀시켜야 한다.

김해원 노동법 변호사는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미국 내 연방, 주, 카운티, 시정부들이 한번도 검토해 보지 않은 각종 정책들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업주들은 작업장 재개방과 관련해 자주 바뀌는 각종 법안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남상욱 기자>

‘업무복귀’ 한다면 시점과 대상직원 결정 신중히
경제 활동 제재 조치가 풀리면서 영업 재개를 준비하는 한인 업주들이 많은 가운데 직장 내 업무 재개와 관련해 노동법 위반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를 쓰고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뉴욕 타임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도 우세…'블루 쓰나미' 덮치나
민주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도 우세…'블루 쓰나미' 덮치나

CNN·NBC 등 민주 승리 예측…과반 218석 훌쩍 넘긴 244석 예상민주, '공화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 승리하며 상원도 다수당 전망  민주당이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연방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오하이오·텍사스·미시간 등 상원 접전지도 리드…"상원 다수당 확률 72%" 미국 연방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할 중간선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초반 개표 상황은 야당인 민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미국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짓는 중간선거 투표가 3일 오전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됐다.미 동부 버몬트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5시에 가장 먼저 투표가 개시된 데 이어 다른 주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 경제 트렌드 - 가계 지갑에서 사라지는 술값젊은 층 중심으로 기피판매 감소에 재고 부담주류업계 생존전략 부심저가·프리미엄 제품 대응 미국인들이 술을 찾지 않으면서 가계 소비에서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2026 글로벌 한식포럼’ 강원도 영월에서 열려22개국서 130여명 참가 세계한식총연합회(총회장 임종택)이 개최하고 한국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이 주관한 ‘2026 글로벌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 현대차 오프로드 XRT 트림 시승기팰리세이드·싼타페 등 적용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특화강력 엔진·대형 타이어 등전용 디자인·액세서리까지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프로 트림 모델(위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오프로드 성능 대폭 강화1.6리터 터보 엔진 184마력  현대차는 이번 아칸소주 행사에서 아웃도어와 오프로드 수요를 겨냥한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했다. 2027

한인 은행권,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 은행권,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연 3~4%대·업계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모두 분기별로 현금 지급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은행들이 2026년 3분기 실적을 마감하면

시카고 대학서도 한인 학생 성폭행 의혹 파문

19세 여성 민사소송 제기“약물 탄 술 먹고 당해” 8개월 넘게 기소 안 돼 코넬대 집단 성폭행 의혹 사태에 이어 또 다른 명문 사립 시카고대에서도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사교

“재판받으러 갔다가 ICE 체포”6배 급증

ICE 가주 무차별 단속 논란   범죄피해자·증인 출석 기피  주 검찰, 연방정부에 소송“사법제도 마비 불법 행위” 캘리포니아주 법원 안팎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