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교회의 ‘찬송가 시위 영상’ 큰 반향

미국뉴스 | | 2020-06-04 08:08:43

교회,찬송가,시위,영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종차별에 분노하지만 폭력 시위는 안돼 메시지 영상 2,300만 조회 기록

 

 

 

경찰관에 의한 한 흑인 시민의 압사 사건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전국적으로 들끓고 있다. 한 시민이 경찰관의 무릎에 짓눌려 죽어가는 모습에 이유를 불문하고 분노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교회들도 한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가혹한 경찰의 진압 행위에 시위를 통해 분노를 표출하고 나섰다. 하지만 언론에 도배되는 시위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대부분의 교회는 “폭력은 불평등한 사회 시스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평화적인 시위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크리스천 포스트가 보도했다.

최근 한 트위트 사용자가 올린 오하이주 그린스빌 소재 ‘하나님의 교회’(Church of God)의 평화 시위 영상이 현재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에는 교회 관계자들이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근무한 미니애폴리스 ‘컵 푸즈’(Cup Foods) 상점 앞을 찾아 ‘인종 차별’ 항의 메시지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부르며 평화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플래카드에는 ‘조지 플로이드에게 정의를’, ‘압박적인 시스템에 대한 저항’ 등의 문구와 십계명에 빗대 ‘살인하지 말고 분노하지 말라’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이 트위터 영상은 약 2,3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교회 레이 틴스맨 목사는 미니애폴리스 방문하기 며칠 전 ‘의로운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백성들이 즐거워하지만 악한 자가 권력을 잡으면 백성들이 탄식한다’라는 잠언 29장 2절 성경 구절을 인용, 조지 플로이드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틴스맨 목사는 성명을 통해 “이 나라에서 인종차별은 아직 죽지 않았다. 비극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불평등과 압박은 인간이 진리를 위해 결속할 때 물리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남가주 레이크 포리스트 소재 대형 교회 케이 워렌 공동 개척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지 플로이드의 암담한 죽음에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마음의 눈은 그가 사망한 곳에 가 있고 눈물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며 미국에서 이처럼 죽어가는 마지막 흑인이 되기를 기도한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뉴욕시 소재 대형 교회 힐송 처치의 칼 렌츠 담임 목사는 지난달 30일 뉴욕시 웨스트 할렘에서 열린 평화 시위에 참가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렌츠 목사는 “미국의 정의 시스템이 모두를 위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봉사와 보호를 서약한 고귀한 ‘소명’이 체계적인 불평등에 의해 손상되고 있다”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적했다.

<준 최 객원 기자>

교회의 ‘찬송가 시위 영상’ 큰 반향
‘하나님의 교회’ 교인들이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상점 앞에서 평화 시위를 펼치는 모습이 한 트위터 사용자에 의해 촬영됐다. <트위터/WhatTheNed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로이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이 전이된 상태로 고통스럽게 투병 중이라고 바이든 전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이 밝혔다.헌터 바이든은 8일 영국 B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설정 온도 높게 유지하기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실외 응축기 코일 청소 등 정기적인 관리만 제대로 해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7채 중 1채 무보험보험사 비교·번들링재해대비 강화 공사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주에서 주택 보험료가 재산세 비용을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작년 초 발생한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작은 공간부터 천천히완벽주의 버려야 완벽   집안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려다 보면 시작도 하기 전에 부담을 느끼기 쉽다. 이 같은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소프트 정리’가 권장된다.&l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무조건 혼내면 더 짖어원인별 해결책이 우선   반려견이 자주 짖는다면 억지로 중단하기보다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해 원인별 적절한 해결책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이터] 생후 6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지나친 음주는 회백질 감소… 불안·치매 위험 높여금주 6~12개월, 기억력·집중력 등 인지기능 회복“ 뇌는 회복 가능… 절주만으로도 긍정적 변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 워싱턴포스트 건강·의학 리포트80세 이상‘수퍼 무버’, 인지기능 저하 위험 48% 낮아50대 수준 보행속도 유지… 해마 크기도 더 큰 것 확인빠른 걸음이 건강한 뇌와 연관성 보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마운자로’가 지방간을 개선해도 지방조직의 염증과 섬유화까지 충분히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서미혜

우울 증상 심한 2030…지방간 위험 최대 2.4배 높았다
우울 증상 심한 2030…지방간 위험 최대 2.4배 높았다

우울 증상이 있는 젊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간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 증상이 심할수록 지방간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정신

대학 입시 성패 가르는 ‘지원서’… 준비 절차 및 성공 전략
대학 입시 성패 가르는 ‘지원서’… 준비 절차 및 성공 전략

마감일 확인·전형 방식 선택 ED·EA·일반전형·수시전형커먼앱·코얼리션·자체 원서11학년 계획·12학년 전 시작 대학 지원 절차에 에세이 작성, 추천서 요청, 지원서 제출 등 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