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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시험 ‘오류’ 2만명 답안 못냈다

미국뉴스 | | 2020-05-20 1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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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AP시험이 올해는 유례 없이 온라인으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AP시험을 치른 학생들 중 2만 명 이상이 온라인 시스템 상의 오류로 답안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AP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 측은 지난 11일 처음 온라인으로 시행된 첫 주 AP시험에서 전체 응시자 220만 명 중 약 1%, 즉 2만2,000명 가량이 답안 제출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고 LA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칼리지보드 측은 “이는 시험 주관처의 잘못이 아니라 학생들의 컴퓨터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브라우저 업데이트 등 시험에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발생한 에러”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대학입시에 매우 중요한 AP시험을 치르고도 답안을 제출하지 못해 피해를 보게 된 학생들은 칼리지보드 측의 해명이 사실과 맞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많은 학생들은 컴퓨터와 인터넷 브라우저의 세팅이 문제가 없었고, 실제 시험 전 샘플 테스트에서도 문제가 없었는데 유독 실제 시험에서만 이같은 문제가 나타났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답안을 제출하지 못한 학생들은 시스템 오류 때문에 6월에 재시험을 볼 수밖에 없어 공들여 준비한 AP시험을 이번 사태로 망치게 될 경우 대학입학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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