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히든 피겨스' 주인공 모델 캐서린 존슨 사망

미국뉴스 | | 2020-02-25 19:19:29

히든 피켜스,캐서린 존슨,NASA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성, 흑인 차별 딛고 우주 경쟁 공헌

2016년작 영화 '히든 피겨스' 실제 모델 

 

 

미 항공우주국(NASA)의 ‘인간 컴퓨터’로 인류의 첫 달 착륙 궤도 계산을 맡은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Katherine Johnson)이 24일 아침 10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1960년대 소련과의 우주경쟁 당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캐서린 존슨은 웨스트 버지니아주립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NASA에 들어가 35년을 일하며 유색인종과 여성이라는 차별을 극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존슨은 우주선 궤도역학 계산에 천부적 실력을 발휘한 수학자였다. 컴퓨터가 계산을 할 수 없던 시절 존슨은 모든 계산을 수작을 통해 해냈다. 1961년 앨런 셰퍼드의 미국인 최초의 우주비행, 1962년 존 글렌의 세계 최초 지구 궤도 비행, 1969년 아폴로 11호의 인류 최초 달 착륙 및 귀환 등이 모두 존슨의 궤도 계산으로 이뤄졌다. 존슨은 이 공로로 2015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기도 했다.

존슨은 당시 나사에서 일한 흑인 여성 3인의 실화를 다룬 영화 ‘히드 피겨스’(Hidden Figures)의 실제 모델이었다. 이 영화에서 존슨 역은 배우 타라지 헨슨(Taraji P. Henson)이 맡아 열연했다. ‘히든 피겨스’ 각본을 썼던 마고 셰터리는 “캐서린 존슨은 NASA와 과학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미국 역사에서 흑인 및 여성의 역할에 새로운 시각을 가져단 준 인물로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NASA의 짐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트위터를 통한 성명에서 “NASA는 캐서린 존슨의 용기, 그녀 없이는 도달할 수 없었던 이정표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2017년 NASA는 버지나아 햄프톤 소재 랭글리 리서치 센터를 캐서린 G. 존슨 컴퓨터 연구소라 명명해 사용하고 있다. 같은 해 클락 애틀랜타 대학은 존슨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조셉 박 기자

'히든 피겨스' 주인공 모델 캐서린 존슨 사망
캐서린 존슨이 지난 2017년 자신의 이름을 딴 NASA 컴퓨터 연구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