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차 ‘숨고르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호조

미국뉴스 | | 2026-05-04 09:51:44

현대차·기아·제네시스, 4월 미국 16만대 판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현대차·기아·제네시스

4월 미국 16만대 판매

친환경차는 ‘역대 최대’

선수요 ‘기저효과’ 분석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의 지난 4월 판매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다소 부진했지만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친환경차를 호조를 보였다. 이 같은 판매량 감소는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직전 선행구매에 따른 판매량 급증의 기저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4월 미국 판매량이 8만157대로, 전년 동기 8만1,503대 대비 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예정됐던 지난해 초 업계 전반에 걸쳐 발생한 이례적인 선행 수요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올해 1~4월 누적판매는 28만5,545대로 전년 동기 28만5,057대에 비해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유지했다.

 

쏘나타 HEV는 171% 판매량이 늘어났고, 엘란트라 HEV도 지난해보다 55% 더 많이 팔렸다. 싼타페 HEV도 3% 늘어난 4월 소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전체 HEV 판매량은 52% 증가했다. 미국 현지에서 조립되는 전기차 아이오닉5도 판매량이 6% 늘어나는 등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합친 전동화 모델이 현대차 미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3분의 1이 됐다.

 

팰리세이드 제품군도 소매 판매 10%·총 판매 8% 증가로 4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동력원의 제품 진용을 바탕으로 진화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미국법인의 4월 판매량은 7만2,703대로 전년 동기 7만4,805대 대비 2.8% 감소했다. 다만 올해 1~4월 누적판매는 27만9,718대로 전년 동기 27만3,655대 대비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판매량이 97% 늘었고, 전체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71% 증가해 역대 4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제품별로도 스포티지 HEV와 쏘렌토 HEV, 올 뉴 텔루라이드는 판매량이 각각 112%와 34%, 16% 급증해 4월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EV9은 무려 481% 더 팔렸고, EV6의 판매 증가폭도 11%였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SUV와 하이브리드 중심의 수요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으며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럭서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지난 4월 판매량이 6,356대로 전년동기 6,307대 대비 0.8% 증가하며 역대 4월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올해 1월~4월 누적판매량은 2만4,673대로 전년 동기 2만3,815대 대비 3.6% 증가했다.

 

GMA는 총 9개의 개솔린 차량과 전기차를 판매하는 등 차량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판매 모델 중 GV70이 2,830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GV80 1,796대, G70 991대 등 3개 차종이 5,617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88.4%를 차지하는 주력 판매 모델이다.

 

<로스앤젤레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EV6·EV9과 라인업 완성3,500달러 무상 지원금도 EV3 [기아차 제공] 기아 미국법인(KA)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3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EV3는 기아의 엔트리급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대학생 22%는 전공 바꿔대학들도 교육 방식 전환‘유망 전공’기준도 변화아예 하고싶은 분야 선택 인공지능(AI)이 대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공항·법원·교통거점 넘어국립공원 등지까지 단속단순 신분위반도‘저인망’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7월 한 달간 체포된 이민자가 약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해외여행·재입국 규정 변경 여행허가 받아도 입국 제한신분조정 관행 차질 우려한인 등 45만5천명 영향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추방을 유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커다랗게 튀어나온 눈과 축 늘어진 혀, 깊은 주름...” 한국의 개고기 시장에서 구조된 퍼그 ‘지니 루’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트럼프 지지율 ‘추락’ 긍정 33%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임기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3%에 불

‘좋아요’ 받으려다… SNS와 바꾼 목숨

고속도로 역주행 질주사고 10대 학생 5명 사망 참극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해 10대 청소년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데이터센터 부지로는 절대 안 판다”

켄터키주 토지소유 모녀2,648만달러 오퍼 거절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야심이 수백억 원을 거절한 촌부들의 결정에 가로막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6일 켄터키주 메이즈빌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 양국 치킨게임 본격화미, 제1 목표는 유가 하락중간선거 앞두고 이란 압박이란, 상선 공격 시장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로이터]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