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스타벅스 또 인종 비하 논란

미국뉴스 | | 2018-05-22 21:21:1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타벅스가 또 다시 인종 비하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커피 컵에 이름 대신 콩을 많이 먹는 멕시코계를 비하하는 단어인 ‘비너(Beaner)’라고 씌어진 라벨을 붙여 고객에게 내놓은 것. 

15일 캘리포니아 LA 인근 라캐나다의 스타벅스에서 피터라는 고객은 아이스커피 두 잔을 주문했다. 직원은 이름을 물었고 그는 피터라고 대답했지만 커피를 받았을 때 두 개 컵 모두에 피터가 아닌 비너라고 씌어져 있었던 것.  

텔레문도 52와의 인터뷰에서 피터는 “이런 단어는 라티노를 향한 명백한 비하 발언”이라고 말했으며 당시 그와 함께 있던 친구, 미구엘 아코스타 역시 왜 이같은 일의 타겟이 됐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해당 매장의 매니저는 사과의 의미로 피터의 직장에 무료 커피와 50달러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역시 모욕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팍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밝혔다. 

스타벅스는 재발 방지를 위해 조사 중이라며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필라델피아에서의 인종차별 사건 발생 직후 이달 29일 오후 전국 매장 8000곳의 영업을 중단하고 17만50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종 차별 방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최희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항공기 승객정보 활용 추방 확대
항공기 승객정보 활용 추방 확대

TSA, 탑승 예정자 명단ICE에 정기적으로 제공공항서 체포·즉각 추방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국내선 항공 이용객 명단을 이민 당국에 제공해 추방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공

‘아연’의 효과… 올바르게 복용하면 감기 기간 줄일 수도
‘아연’의 효과… 올바르게 복용하면 감기 기간 줄일 수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미네랄 보충제 ‘아연’ 예방 효과는 불확실증상 시작 후 사용 시 1~2일 단축 가능성과다 땐 위장장애·미각 이상 등 부작용 주의 감기에 걸렸을

관세가 끌어올린 물가… 가구당 1,200달러 추가 지출
관세가 끌어올린 물가… 가구당 1,200달러 추가 지출

실질소득 1,800달러 감소수입물가 오르며 구매력↓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올 한해 가정이 평균 1,200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했다는 분석이 나

“스마트폰 달고 사는 당신, 안구건조증 주의하세요!”
“스마트폰 달고 사는 당신, 안구건조증 주의하세요!”

안구와 눈물은 뗄 수 없는 관계다. 눈물샘을 통해 분비되는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빠르게 마르면 뻑뻑함과 이물감이 느껴지고 통증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오늘 추첨 파워볼 잭팟 11억달러로 ‘껑충’
오늘 추첨 파워볼 잭팟 11억달러로 ‘껑충’

파워볼 잭팟이 또다시 치솟았다. 지난 13일 추첨에서 10억달러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5일 실시되는 회차 상금이 파워볼 역사상 7번째로 큰 11억 달러로 불어났다. 13일 당

트럼프와 여성들 함께 찍힌 ‘엡스타인 사진’ 공개
트럼프와 여성들 함께 찍힌 ‘엡스타인 사진’ 공개

클린턴·게이츠 등 유명 인사민주, 각종 의혹 공세 강화“법무부, 모든 자료 공개해야”   연방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공개한 사진에서 당시 기업가 도널드 트럼프와 미성

[이민법 칼럼] 더 힘들어진 취업이민 1순위

취업이민 1순위(EB-1A)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가이익 면제(NIW)와 달리 대부분 문호가 열려 있어 영주권을 빨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이민국이 심사 기준을

테슬라 11월 미국 판매… 4년만에 최저

세액공제 폐지 직격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거의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자동차 시장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