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8일 사이 LA 한인타운에 있는 은행 ATM에서 카드 정보 복제장치인 ‘스키머’로 인한 현금 인출 피해가 여러 건 발생, 한인 은행들도 카드 복제사기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찰은 “기술 발전으로 스키머 장치를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며 “ATM 기기나 주유기 등을 사용할 때에는 특히 카드가 들어가는 부분에 이상한 점이 없는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금융기관과 당국은 이같은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 ▲ATM 기기에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일반 마그네틱형 카드를 집적회로(IC)형 칩카드로 변경하는 게 좋으며, 피해 발생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카드 거래 내역이나 은행 거래명세를 온라인으로 수시로 점검하고 ▲온라인 웹사이트 등에서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것을 피할 것 등을 권고했다. <·박주연 기자>

LA 한인타운에서 한인들이 ATM 기기를 이용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