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하고 있는 UC 버클리에서 한 아시아계 여학생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버클리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UC 버클리 캠퍼스 인근의 학생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4층 발코니에서 한 여학생이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한 여학생은 머리 등 부위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지만 곧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알라미다 카운티 검시국은 숨진 여학생의 신원이 올해 21세의 킴벌리 체(Kimberly Tze)라고 밝혔다. 이 여학생은 UC 버클리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하는 3학년 학생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학생이 왜 아파트 발코니에서 추락했는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예진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