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계란 등 '치명적'
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미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 매장에서 판매되는 부활절 계란 장난감과 토끼 장난감 56만개에 대해 어린이 건강에 치명적 위험을 줄 수 있다며 리콜 조치를 내렸다.
해당 제품은 '해치 & 그로우 이스터 에그'(Hatch & Grow Easter Eggs), '이스터 그로우 토이스'(Easter Grow Toys), '해치 유어 오운 디노'(Hatch Your Own Dino)<사진 참조> 등이다. 이들 장난감은 물에 담그면 원래 크기보다 6배 커진다.
CPSC는 어린이들이 실수로 장난감을 삼킬 경우 위장 안에서 부풀어 올라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난감을 삼켰을 경우 제거 수술을 시도해야 하는데 X레이로도 판독이 쉽지 않아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CPSC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지난 2~3월 전국에 있는 타깃 매장에서 판매됐다. 해당 제품 구매자는 가까운 타깃 매장을 방문해 환불받을 수 있다. <김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