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제4 연방법원에
효력 정지처분 지지 밝혀
하버드와 콜럼비아 대학 등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 유명 30개 대학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법정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 대학은 31일 메릴랜드 제4 연방순회 항소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이슬람 6개 국가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90일동안 금지시킨 행정명령에 대해 효력 정지 처분을 내린 연방법원의 판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5일 하와이 연방지법이 반이민 수정 행정명령에 대해 효력을 일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린데 이어 다음날인 16일 메릴랜드 연방법원도 같은 판결을 내렸다. <금홍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