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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비상근무체제 돌입

미국뉴스 | | 2017-03-14 1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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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급 눈폭풍

뉴욕일원 `초비상’

오늘 밤부터 12~18인치

최대 시속 50마일 강풍 동반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매머드급 눈폭풍이 몰려오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겨울 폭풍 ‘스텔라’(Stella)가 13일 밤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뉴저지 일원에 상륙해 14일 늦은 오후까지 12~18인치의 폭설을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눈폭풍 주의보’(Blizzard watch)를 발령했다.  

일부 해안과 산간 지방 등 지역에 따라서는 최대 20인치의 적설량이 예보된 상태다. 

특히 이번 폭설은 최대 시속 50마일에 달하는 강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강풍으로 인한 파손 피해와 대규모 정전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주와 뉴욕시 당국도 이번 눈폭풍 피해에 대비한 특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시 당국은 제설작업을 위해 2,000대에 달하는 제설차량을 투입시키기로 했는가 하면 위생국 직원을 대기 근무토록 했다. 무엇보다 전철과 버스, 교량 등 대중교통의 정상 운영을 위해 대량의 염화칼슘과 제설장비 및 추가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으며, 운행 스케쥴 변경 등은 적설량을 지켜본 뒤 결정키로 했다. 

또 전력 공급업체인 콘에디슨사와 PSE&G사 역시 비상직원을 대기시키고 만일의 정전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뉴욕주도 3,800대의 트럭과 토잉 차량 등을 동원해 제설 작업과 차량 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폭설과 함께 기온도 뚝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온다. 13일 최고 기온은 화씨 36도, 최저 기온은 30도로 한겨울 날씨를 보이겠고 폭설이 절정을 이루는 14일 온도는 25도까지 떨어진다.  15일 눈은 그치겠지만 강풍으로 여전한 한파가 이어지겠고 16~17일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주말인 18일 또 한차례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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