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이그제큐티브는 120달러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형 유통체인 ‘코스코’(Costco)의 연 회비가 인상된다.
코스코는 오는 6월1일부터 스탠더드 골드스타(Gold Star) 멤버십 연 회비는 지금보다 5달러 오른 60달러, 추가 할인 및 리워드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멤버십 연 회비는 지금보다 10달러 오른 120달러가 적용될 것이라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연 회비 인상으로 미 전역에서 3,500만명의 소비자가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3,500만명 중 50%는 이그제큐티브 회원이다. 코스코는 지난 2011년 멤버들을 대상으로 연 회비 인상을 단행했으며 보통 3~6년에 한번 씩 연 회비를 인상하고 있다.
증권투자 회사 UBS에 따르면 연 회비는 코스코 영업이익의 75%를 차지한다. 월마트가 소유한 대형 유통체인 샘스클럽과 또 다른 유통업계의 강자인 타겟 등이 최근 물건가격을 인하하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어 코스코에 위협이 되고 있다. <구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