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명령 그대로 존치
백악관은 31일 오바마 행정부에서 마련된 '성 소수자' 보호조치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실은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LGBTQ' 커뮤니티를 포함해 모든 미국인의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LGBTQ의 권리를 계속 존중하고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성전환자(Transgender), 동성애자(Queer)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4년 연방정부와 계약한 민간기업 등이 직장에서 이들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