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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중산층 이하' 공립대 등록금 면제

미국뉴스 | | 2017-01-05 18:48:07

뉴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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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주지사 ‘엑셀시어 스칼라십’ 정책 발표

연소득 12만5천달러 이하 94만 가구 해당

올 가을학기부터 3년걸쳐 단계적 시행…전국 최초

 

오는 2019년까지 100만에 달하는 뉴욕주 중산층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공립대학 무상 교육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3일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주내 저소득층 가정은 물론 중산층 이하 가정 자녀들에게 공립대학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내용의 획기적인 공립대 등록금 면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중산층 가정 이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공립대 등록금 면제 정책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뉴욕주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엑셀시어 스칼라십'(Excelsior Scholarship)으로 명명된 이번 등록금 정책은 연가구 소득이 12만5,000달러 이하인 뉴욕주 가정의 뉴욕주립대(SUNY), 뉴욕시립대(CUNY),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등록금 면제 정책은 뉴욕주 예산안에 포함시켜 추진할 예정으로 만약 올 봄 뉴욕주의회를 통과하면 올 가을학기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올 가을 우선적으로 가구 연소득이 10만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2018년에는 11만달러 이하, 2019년에는 12만5,000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까지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이 정책의 수혜는 뉴욕주 전체가구의 80%에 해당하는 약 94만 가구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주가 이번 정책을 도입하게 된 주된 이유는 대학생들의 정시 졸업률을 높여 학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도 참석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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