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말 샤핑시즌 ‘현관 해적’ 경계령

미국뉴스 | | 2025-11-26 08:57:22

연말 샤핑시즌,현관 해적, 경계령, 소포 도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포 도둑 올해도 기승

시카고·뉴욕 순 많아

광역 LA서도 급증 7위

체포율 낮아 예방 중요

 

추수감사절 및 연말 샤핑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온라인 주문 배달 물품을 노린 이른바 ‘현관 해적(Porch Pirate)’들의 소포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연말에도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LA와 뉴욕, 시카고 등 대도시 권역들이 주요 위험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보안 정보 플랫폼 세이프와이즈(Safewise)가 지난 6일 발표한 연례 소포 절도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들은 지난 12개월간 ‘현관 해적’에 의해 약 1억420만 개의 택배를 도난당한 것으로 추산됐고, 피해액은 약 14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이어 도난 건수가 약간의 감소세 속에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이며, 사건 수는 줄었어도 도난 1건당 평균 피해액 오히려 상승했기 때문에 이를 안정세 전환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는 절도범들이 더 선택적으로 고가 택배를 노리고 있음을 시사하고 소비자들이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매업체가 입은 피해는 같은 기간 220억 달러에 달했다는 이커머스 분석 회사인 ZFLO 테크놀로지스의 분석이 있었다며, 전반적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특히 이 보고서는 이른바 ‘현관 해적’ 범죄가 가장 심각한 도시 지역 10개 순위를 꼽았는데, 광역 LA 지역인 LA-롱비치-애나하임 지역이 7위에 올랐다. 이지역은 지난 12개월간 427만9,085건의 소포 절도로, 총 1억5,027만1,324달러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LA는 올해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는데, 온라인 주문 및 배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1위는 시카고, 2위는 뉴욕 지역이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았다.

또한 지난달 27일 온라인 보험 비교 플랫폼인 인슈리파이(Insurify)는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의 거의 절반(46%)이 과거 소포 절도 피해를 한 번쯤 당한 적 있으며, 32%는 일년에 2번 이상 당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피해를 당한적이 있는 응답자 중 30%는 분실한 소포 중 가치가 500달러를 넘은 것이 있었다고 답했다.

소포 절도는 체포율이 낮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시 안전한 배송 방법 및 배송지 선택, 구매 또는 배송 업체에서 제공하는 배송 현황 시스템을 활용해 소포의 배송 상황을 수시로 확인, 배송된 후 소포를 오랜시간 밖에 방치하지 않고 빨리 가져가기, 카메라가 달린 알림 기능이 있는 비디오 초인종을 설치, 우편함 경보기 설치, 주택내 보안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는 사실 표시, 아파트 출입자 경계 강화 등이 주요 예방법으로 꼽혔다.

<한형석 기자>

오하이오주에서 소포 절도범이 페덱스 배달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금 배달된 패키지를 훔쳐가는 모습. <네스트 비디오 캡처>
오하이오주에서 소포 절도범이 페덱스 배달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금 배달된 패키지를 훔쳐가는 모습. <네스트 비디오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 3년 연장안 하원 통과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 3년 연장안 하원 통과

보험료 급등 해소될까연방상원에선 미지수 오바마케어 보조 확대 조치 3년 연장안이 연방 하원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올해 건강보험료 급등 위기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연

한인사회도 ‘수퍼독감’ 비상… 타운 병원들 ‘북적’
한인사회도 ‘수퍼독감’ 비상… 타운 병원들 ‘북적’

유행 예년보다 훨씬 빨라전국 사망자 3천명 넘어  미국 전역에서 최악의 수퍼독감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남가주를 비롯한 한인사회에서도 독감 환자가 급

이민 단속 중 여성 피살에 항의시위 확산… 긴장 고조
이민 단속 중 여성 피살에 항의시위 확산… 긴장 고조

ICE 총격 사망 후폭풍미네소타서 시위대 충돌  지난 7일 르네 니콜 굿이 사망한 사건 현장에 8일 수많은 꽃과 촛불들이 놓여진 가운데 주민들이 모여 사망자를 추모하고 있다. [로

신라면 40주년… ‘신라면 골드’ 출시
신라면 40주년… ‘신라면 골드’ 출시

농심, 글로벌 확장 의지   농심이 올해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신라면 골드’를 새해 출시했다.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농심의 글로벌 확장 의지를 담은 신라면 골드

젠슨 황 선전포고… ‘알파마요 연합군’ 확장 지각 변동
젠슨 황 선전포고… ‘알파마요 연합군’ 확장 지각 변동

엔비디아, 알파마요 공개 파장SW 무료공개·기술장벽 허물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시장까지 손을 뻗으면서 테슬라와 구글 웨이모가 생존의 위기

미 노동생산성 4.9%↑ AI 경제영향 가시화
미 노동생산성 4.9%↑ AI 경제영향 가시화

노동비용 1.9% 감소인플레 완화에 기여  인공지능(AI) 기술 발달 등에 경제 노동생산성이 향상되고 노동 비용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지난해 3분기 노동생

‘외국산 드론 수입금지’ 예외 허용

한국·일본·프랑스 등 허용 지난해 말 외국산 드론과 관련 부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던 미국이 한국 등 일부 외국산 드론과 부품 수입이 가능하도록 예외를 허용했다. 연방통신위원회(F

구인건수 715만건… 1년 2개월래 최저 하락
구인건수 715만건… 1년 2개월래 최저 하락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전국 구인 규모가 1년여 만에 가장 적은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7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지난 11월

CES에서 공개된 독특한 외형의 로보택시 ‘죽스’
CES에서 공개된 독특한 외형의 로보택시 ‘죽스’

아마존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자사의 로보택시 ‘죽스’(Zoox)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대부분의 로보택시가 기존 차량을 개조해

포틀랜드서 또 이민당국 요원이 총격…2명 병원 이송

ICE에 의한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망사건 후 하루만에 또 불상사국토안보부 "차량 검문중 불법체류 갱단 일원 적발…방어 사격" 미국에서 연방 이민 당국 요원이 가한 총격으로 사람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