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플까지 인력 줄여… 무게 실리는 금리 인하

미국뉴스 | | 2025-11-26 09:10:10

이례적 영업직 해고 통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례적 영업직 해고 통보

빅테크들 감원 고용 불안

 

 

 

최근 미국의 거대기술기업(빅테크)들의 잇따른 감원으로 고용 불안이 커지자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수직 상승했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지난 몇 주 동안 영업 관련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감원 대상에는 정부·기업·학교를 담당하는 영업팀 직원과 잠재 고객을 상대로 제품 시연 업무를 맡은 브리핑센터 인력이 포함됐다. 정확한 감축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이 그간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던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치로 평가됐다.

 

최근 인공지능(AI) 도입 등 자동화의 여파로 직원 감축에 나선 기업은 애플만이 아니다.

 

버라이즌도 최근 취임한 댄 슐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내 앞으로 1만3,000명 이상의 인력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단일 해고 인원으로는 최대 규모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도 지난달 28일 AI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1만4,000명을 줄인다고 밝혔다. 또 스타벅스는 9월 사무직 직원 900명을, 소매 유통 업체 타겟은 지난달 1,800명을 각각 조직 효율화를 이유로 해고했다. 영화·방송 기업인 파라마운트도 스카이댄스와 합병한 뒤 후속 작업으로 지난달 1,000명을 감원한 뒤 앞으로 1,000명을 더 내보내기로 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줄어들자 월가에서도 다음 달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로 기울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이 추정하는 12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 확률은 이달 21일 71.0%에서 이날 80.9%로 크게 올랐다. 이에 반해 금리 동결 확률은 29.0%에서 19.1%로 낮아졌다.

 

이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대표적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인사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노동시장이 약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음 달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월스트릿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노동시장은 충분히 취약한 상황이라 갑자기 악화할 수 있다”며 금리 인하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냈다.

 

금리와 관련해서는 연준의 실질적 2인자라는 평가를 받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역시 21일 “가까운 시기에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주장해 시장이 반색했다.

 

다만 올해 FOMC 투표권자인 보스턴·시카고·세인트루이스·캔자스시티연은 총재들이 모두 금리 인하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서울경제=윤경환 특파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 3년 연장안 하원 통과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 3년 연장안 하원 통과

보험료 급등 해소될까연방상원에선 미지수 오바마케어 보조 확대 조치 3년 연장안이 연방 하원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올해 건강보험료 급등 위기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연

한인사회도 ‘수퍼독감’ 비상… 타운 병원들 ‘북적’
한인사회도 ‘수퍼독감’ 비상… 타운 병원들 ‘북적’

유행 예년보다 훨씬 빨라전국 사망자 3천명 넘어  미국 전역에서 최악의 수퍼독감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남가주를 비롯한 한인사회에서도 독감 환자가 급

이민 단속 중 여성 피살에 항의시위 확산… 긴장 고조
이민 단속 중 여성 피살에 항의시위 확산… 긴장 고조

ICE 총격 사망 후폭풍미네소타서 시위대 충돌  지난 7일 르네 니콜 굿이 사망한 사건 현장에 8일 수많은 꽃과 촛불들이 놓여진 가운데 주민들이 모여 사망자를 추모하고 있다. [로

신라면 40주년… ‘신라면 골드’ 출시
신라면 40주년… ‘신라면 골드’ 출시

농심, 글로벌 확장 의지   농심이 올해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신라면 골드’를 새해 출시했다.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농심의 글로벌 확장 의지를 담은 신라면 골드

젠슨 황 선전포고… ‘알파마요 연합군’ 확장 지각 변동
젠슨 황 선전포고… ‘알파마요 연합군’ 확장 지각 변동

엔비디아, 알파마요 공개 파장SW 무료공개·기술장벽 허물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시장까지 손을 뻗으면서 테슬라와 구글 웨이모가 생존의 위기

미 노동생산성 4.9%↑ AI 경제영향 가시화
미 노동생산성 4.9%↑ AI 경제영향 가시화

노동비용 1.9% 감소인플레 완화에 기여  인공지능(AI) 기술 발달 등에 경제 노동생산성이 향상되고 노동 비용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지난해 3분기 노동생

‘외국산 드론 수입금지’ 예외 허용

한국·일본·프랑스 등 허용 지난해 말 외국산 드론과 관련 부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던 미국이 한국 등 일부 외국산 드론과 부품 수입이 가능하도록 예외를 허용했다. 연방통신위원회(F

구인건수 715만건… 1년 2개월래 최저 하락
구인건수 715만건… 1년 2개월래 최저 하락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전국 구인 규모가 1년여 만에 가장 적은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7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지난 11월

CES에서 공개된 독특한 외형의 로보택시 ‘죽스’
CES에서 공개된 독특한 외형의 로보택시 ‘죽스’

아마존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자사의 로보택시 ‘죽스’(Zoox)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대부분의 로보택시가 기존 차량을 개조해

포틀랜드서 또 이민당국 요원이 총격…2명 병원 이송

ICE에 의한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망사건 후 하루만에 또 불상사국토안보부 "차량 검문중 불법체류 갱단 일원 적발…방어 사격" 미국에서 연방 이민 당국 요원이 가한 총격으로 사람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