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테슬라 급발진 화재에 문 안 열려 희생됐다”

미국뉴스 | | 2025-11-26 08:58:41

테슬라 급발진 화재에 문 안 열려 희생됐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사고로 부부 사상

유족, 제조사 상대 소송

“차량 설계 결함” 주장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량 화재 사망 사고와 관련해의 희생자의 남편이 차량 설계 결함을 이유로 테슬라를 상대로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1월 테슬라 사고로 사망한 웬디 데니스의 유족 측 변호인은 지난 22일 연방 법원 워싱턴주 서부지법에 소장을 제출하며 “테슬라 모델 3의 치명적 설계 결함이 사고를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1월7일 부부는 평범한 주말 장보기를 위해 타코마 시내를 운전하던 중 테슬라 차량이 약 5초 동안 “갑자기 통제 불능 상태로 급가속”해 사우스 56번가와 사우스 워싱턴 스트리트 교차로의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충돌 직후 차량은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다. 

 

유족 측은 차량의 자동 비상제동장치(AEB)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충돌이 불가피할 때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돼 있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목격자들은 불길 속에서 차량 문을 열어 구조를 시도했으나, 배터리 전원이 차단되면 외부에서 문을 열 수 없는 설계 탓에 실패했다고 진술했다. 일부는 야구방망이로 유리창을 깨려 했지만, 화염이 커져 접근조차 어려웠다. 출동한 구조대는 두 사람을 꺼냈으나, 웬디는 현장에서 숨졌고 제프리는 다리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소장에서 테슬라가 “다른 선택 가능한 배터리보다 더 폭발 위험이 큰 배터리 화학 구조를 사용했고 그로 인해 화재가 격렬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가 충돌 시 자동 차단되도록 설계돼 문이 외부에서 열리지 않는 점, 수동 도어 개방법이 사용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점”을 중대한 안전 결함으로 지목했다.

소장에는 또 “테슬라 차량의 원인 불명의 급발진 및 구조 방해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됐음에도 회사는 이를 알고도 시정이나 고지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미국 내 3만명대로2014년 이후 최저가주·뉴욕 감소세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 노후파산 막는 생존 전략예산 시스템 재구축 시급성장주·고배당주 투자중요하락장 무리한 매도 금물3년치 생활비 현금보유해야 은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삶’의 시작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LA·워싱턴 등 9개 구간  대한항공이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떡갈비 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시카고에서 18일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시카고의 유서 깊은 시민 공원인 잭슨팍에 건립된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오후 활동량 혈당지표 연관<사진=Shutterstock>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할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생산자 물가가 3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연방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7.4%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유통망 다변화·공장 증설 풀무원은 지난달 기준 미국 법인의 누적 두부 매출이 1,078억원(약 6,994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 AI발 메모리 대란 직격탄팀 쿡 CEO“가격 인상은 불가피”아이폰18 프로 200만원 넘을수도양쯔메모리 등 중국산 활용도 시사트럼프“인텔과 협력…미국서 칩 생산”  아이폰 제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