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루면 더 아프다”… 40대 넘어서 뽑는 사랑니, 합병증 4.8배 급증

미국뉴스 | | 2025-11-21 09:46:26

40대 넘어서 뽑는 사랑니, 합병증 4.8배 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프면 뽑으면 된다”지만

방치하면 갈수록 위험도↑

정기적 구강 검진 받아야

 

사랑니는 “아프면 뽑으면 된다” 정도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나이를 넘겨 방치하다 발치할 경우 위험도가 크게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허종기·김재영 교수 연구팀이 831명의 사랑니 발치 환자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은 발치 난이도와 합병증 발생률이 20대에 비해 몇 배 높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사랑니는 보통 15~25세에 발견되며 20대 중반에 발치가 가장 많다. 반면 증상이 없어 방치했다가 40대 이후 충치·치주염·낭종 등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사랑니 주변 뼈를 녹이고 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치성 낭종의 평균 발견 나이는 45.9세로 확인됐다.

 

발치 난이도는 연령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대 환자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Category III·IV)는 3.1%였지만, 40대 이상에서는 12.8%가 해당돼 4배 이상 높았다. 사랑니가 잇몸과 뼈 속에 깊이 묻혀 있다 보니 나이가 들수록 위치가 복잡해지고 수술 자체가 까다로워지는 것이다.

 

합병증 발생률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 전체 대상자 중 22명(2.6%)이 합병증을 겪었는데, 20대는 1.8%, 30대는 1.9%였지만 40대 이상은 7.7%로 가장 높았다.

 

발치 부위의 뼈가 노출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건성 발치와도 40대 이상에게서만 나타났다. 통계 분석 결과 40대 이상은 20대보다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4.8배 높았다.

 

발치 이유에서도 명확한 차이가 드러났다. 20~30대는 대부분 큰 문제가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미리 발치하는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40대 이상은 예방적 발치율이 7.7%로 가장 낮았고 오히려 충치·치주염 등 병적 문제로 발치하게 된 비율은 53.0%로 20대 15.3%의 3배가 넘었다. 병적 상태로 발치할 가능성은 40대 이상이 20대보다 5.3배 높았다.

 

연구를 이끈 김재영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아래턱 사랑니 발치 난이도가 높아지고 감염 등 합병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고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이면 가능한 젊은 나이에 발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CE에 체포 한인들 300여명 달해
ICE에 체포 한인들 300여명 달해

■이민 체포 분석 보고서아시아계 수감 1년새 4배로아시안 36%“이민신분 우려”23%는“여행·공공장소 회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 단속이 강화되면서 아시아·태평양계(

기내서 이어폰 사용 안하면 탑승 거부·강제 하차 가능
기내서 이어폰 사용 안하면 탑승 거부·강제 하차 가능

앞으로 유나이티드 항공 이용객들은 기내에서 스피커로 영상이나 음악을 재생할 경우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려야 할 수도 있다. 7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

트럼프 ‘유권자 시민권 증명’ 법안 최우선 처리 압박

“부정선거 방지” 주장 반복민주당“근거 없다”반발연방상원 통과 전망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전국 각 주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등록을 할 때 미국 시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

한인 401(k)(직장 퇴직연금) ‘열풍’… 중소기업들도 제공
한인 401(k)(직장 퇴직연금) ‘열풍’… 중소기업들도 제공

세액공제·복리혜택 ‘마법’소기업 가입 600만명↑20~30대부터 조기 가입기업 매칭·‘안하면 후회’ 미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은퇴 후 노후대비에 대한 우려가

주택시장 ‘압류 경고등’… 전국 32% 급등
주택시장 ‘압류 경고등’… 전국 32% 급등

고금리·인플레 등 여파주택 3,547채 중 1채꼴‘금리·고용상황 지켜봐야’ 전국 주택 시장 곳곳에서 압류(포클로저) 경고등이 다시 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에다 인플레이

[이민법 칼럼] 최근 영주권 인터뷰 유의사항

백기숙 변호사 체류신분이 없는 경우도 별도 사면 절차 없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지만, 최근 불법체류 단속이 강화되어 영주권 인터뷰 도중에도 체포될 수 있음을 유의해서 대비해야 한다

서민층 근로자 위한 새 은퇴·저축플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계획정부, 연 1,000달러 매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01(K)등 은퇴계좌에 접근하지 못하는 근로자를 위해 연 1,000달러 매칭을 포함한 새로운 저축·은퇴

2월 고용 9만2,000명 감소 ‘충격’… 노동시장 악화
2월 고용 9만2,000명 감소 ‘충격’… 노동시장 악화

실업률도 4.4%로 상승경제활동 참가율도 하락 전국 고용 사정이 지난 2월 들어 예상 밖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2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9만

“관세환급 간소화 시스템 구축 착수”

연방세관, 법원에 보고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연방 대법원이 불법으로 판단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근거 상호관세를 환급하기 위한 새로운 간소화 시스템을 45일 이내

이민정잭 비판 보도 기자… ICE “영장없이 체포” 논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민 정책을 비판적으로 보도해 온 스페인어 매체 기자를 체포하면서 영장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7일 보도했다. 연방 법원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