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배변 후 직장 출혈 잘 살펴야… “대장암 위험 무려 8.5배 높아”

미국뉴스 | | 2025-10-17 10:07:12

배변 후 직장 출혈 잘 살펴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0세 미만 젊은층이라도 경미한 증상 나타나면 대장내시경 검사 받아야

 

배변 후 ‘직장 출혈’을 경험한 50세 미만 성인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무려 8.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젊더라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은 최근 열린 ‘2025 미국외과학회 임상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직장 출혈이 조기 발병 대장암의 강력한 신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켄터키주 루이빌대 연구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루이빌대 의료시스템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50세 미만 환자 443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195명이 조기 발병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248명은 정상 판정을 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의 88%는 정기검진이 아니라 출혈 등 증상 때문에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 환자의 70%는 가족력이 없었으며 과거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조기 발병 대장암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연구를 이끈 루이빌대 의대 대장외과 샌드라 카발루카스 박사는 “35세에 단순한 직장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라면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출혈 증상이 있다면 대장암 위험이 8.5배 높았다”고 강조했다.

 

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 변화, 설사, 변비, 복부 통증,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방치하면 조기 발견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지방이 많고 섬유질이 부족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붉은 육류와 가공육 섭취는 위험도를 높이고 대신 가금류·생선·콩류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과일, 채소, 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 역시 필수다. 미국 암연구소는 주당 2.5시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하며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암 진단 이후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을 막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금연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만은 특히 남성에게서 대장암 발병과의 연관성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직장 출혈은 치질 같은 단순한 증상으로 오해받기 쉽지만 젊은층 대장암의 핵심 경고 신호일 수 있다”면서 “배변 후 피가 비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평화시위 당부… “트럼프에 미끼 주면 안돼”   뉴욕 맨해튼에서 10일 열린 이민세관단속국(ICE) 항의 시위에서 한 여성이 ‘ICE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미, 식이지침 포함된 김치…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 무슨 역할?
미, 식이지침 포함된 김치…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 무슨 역할?

“항염·항비만에 항암 유산균까지 포함…미생물 다양성 유지되도록 도와”   10일(한국시간)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 식당에서 열린 ‘제8회 천태종 삼광사와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가 함

[신년 기획 - 연초 시작하면 좋은 투자·저축계획] “401(k)(직장퇴직연금)·IRA(개인은퇴계좌) 재점검… 꼭 가입하고 분담금 늘려야”
[신년 기획 - 연초 시작하면 좋은 투자·저축계획] “401(k)(직장퇴직연금)·IRA(개인은퇴계좌) 재점검… 꼭 가입하고 분담금 늘려야”

물가 맞춰 자동이체로 월 금액 인상 필수고용주가 매칭 제공하면 반드시 활용 이득미국인 노후준비 절반 이하, 일찍 시작해야 새해를 맞아 재정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에게 2026년은 은

올해 새해 결심은 ‘주택 관리’… 방치하면 더 큰 수리로
올해 새해 결심은 ‘주택 관리’… 방치하면 더 큰 수리로

인스펙터가 우려하는 관리 유형문제 생기면 그때 가서 하지내 손재주만 믿고 하는 DIY 전기, 배관 및 건물 구조 업그레이드 등은 집주인 함부로 손대면 안 되는 공사 항목이다. [로

올해 내 집 마련하려면… 철저한 대출 상품 비교부터
올해 내 집 마련하려면… 철저한 대출 상품 비교부터

‘같은 날·같은 조건’으로 견적비용 협상 가능한 항목만 비교‘ 손 익 분기점·세부 조건’확인 올해는 다행히 주택 구입비 부담이 작년보다 완화될 전망이다.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

소비자들 지갑 열까?… 올해 소비 전망 대체로 ‘양호’
소비자들 지갑 열까?… 올해 소비 전망 대체로 ‘양호’

고소득층… 다운그레이드 구매AI 활용한 가성비 지출 트렌드계층간 소비 양극화 현상 뚜렷‘ 선구매, 후결제’당분간 지속 작년말 소비자들은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여는 데

지표 보면 경제 알 수 있다… 경기 향방 가늠 10대 지표
지표 보면 경제 알 수 있다… 경기 향방 가늠 10대 지표

인플레… 둔화세 지속 불확실주택시장… 올해도 약세 전망유가… 계절 변동 외 소폭 하락S&P 500… 2년간 13~15%↑ 소비자 지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개솔린 가격은

스마트폰·SNS 조기 노출… 청소년의 뇌가 위험하다
스마트폰·SNS 조기 노출… 청소년의 뇌가 위험하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과학이 밝힌 조기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청소년들 수면·비만·우울·집중력 저하 등‘언제·어떻게 시작’관건… 부모 모범 보여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

급조된 노력으론 명문대 힘들어… ‘새해부터 준비할 일’
급조된 노력으론 명문대 힘들어… ‘새해부터 준비할 일’

명문대 입시 성공을 위해 연초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성과 기반 여름 프로그램 지원, 클럽 활동 내 실질적 리더십 발휘, 전공 외 2차적 관심사 발굴, 그리고 학생 주도의 창의적인 열정 프로젝트가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재정보조만으로 부족한 대학 학비… 장학금 신청으로 해결
재정보조만으로 부족한 대학 학비… 장학금 신청으로 해결

다양한 민간 재단 장학금‘신청 자격·금액’ 천차만별신청 시‘학생·부모’신중민감 정보 요구 사기 주의 정부와 대학 재정보조만으로 대학 학비를 충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장학금 신청을 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