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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체 재정보조 신청서 ‘CSS 프로파일’ 접수 시작

미국뉴스 | | 2025-10-13 10:44:57

대학 자체 재정보조 신청서,CSS 프로파일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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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명문대 중심으로 요구

구체적인 재정 정보 수집

문항 200개↑·충분한 시간

특수 재정 상황 설명 기회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CSS 프로파일’(CSS Profile)은 연방 정부 장학금 외에 각 대학이나 장학금 재단 등에서 제공하는 비연방 재정지원을 받기 위한 필수 서류다. CSS 프로파일은 대학입학표준시험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서 관리하며, 매년 10월 1일에 접수가 시작된다. CSS프로파일을 작성할 때 대학별 마감일은 다르기 때문에 각 학교의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CSS 프로파일은 일정 소득 이하 가정에는 신청 수수료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CSS 프로파일 작성방법 및‘FAFSA’(연방학자금 지원 무료 신청서)와 다른 점 등을 알아본다.

 

■ 사립 명문대 중심으로 요구

CSS 프로파일을 요구하는 대학은 대부분 사립 명문대나 대규모 기금을 운용하는 학교들이다. 최근 몇 년간 FAFSA의 개편에 따른 지연 문제로 CSS 프로파일을 도입한 대학이 증가하기도 했다. 이들 대학은 CSS 프로파일이 FAFSA보다 학생과 가족의 재정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학자금 추정치를 제때 제공하는데 장점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CSS 프로파일을 사용하고 있다.

학생에 따라 CSS 프로파일 제출을 통해 ‘순 등록금’(Net Price)이 줄어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모든 경우에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학자금 상담 전문가들은 신청 전에 대학별 ‘순 등록금 계산기’(Net Price Calculator)를 이용해 대략적인 비용을 산출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현재 미국 내 300개 이상의 대학과 장학재단이 CSS 프로파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보다 약 30개 대학이 늘어난 수치다. CSS 프로파일을 사용하는 대학 중에는 일부 주립대학도 포함되어 있다. CSS 프로파일 사용 대학 전체 목록은 칼리지보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profile.collegeboard.org/PPI/participatingInstitutions.aspx

 

■ CSS 프로파일 작성 방법

CSS 프로파일은 대학이 자체 장학금 및 재정보조를 산정할 때 활용되면 다음 작성 절차를 따르면 된다.

▶칼리지보드 계정 생성: SAT, PSAT 또는 AP 시험을 본 학생은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 가능하며, 신규 사용자는 웹사이트에서 계정을 생성해야 한다.

▶필요 서류 준비: FAFSA와 마찬가지로 대학 진학 2년 전의 세금보고서(IRS 1040 등)가 필요하다. 2026~2027학년도 신청자는 2024년 소득 자료를 사용한다.

추가로 W-2 양식, 비과세 수입, 자산 및 은행 내역, 올해 소득 관련 서류 등도 준비해야 한다.

▶대학 선택: 신청자는 CSS 프로파일을 보낼 대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수수료 면제 대상이라도 학교 수 제한은 없다.

▶작성 및 제출: CSS 프로파일도 FAFSA와 마찬가지로 매 학년도마다 새롭게 작성해야 한다.

▶추가 조치 확인: 제출 후에는 칼리지보드 대시보드에서 결제 내역 확인 및 추가 지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후에도 추가 대학을 등록해 보고서를 보낼 수 있으나, 그때마다 추가 수수료가 부과된다. 만약 제출 이후 오류를 발견했다면, 한 학년도당 한 번에 한해 ‘Correct Your CSS Profile’ 섹션에서 수정할 수 있다. 그 외 수정은 해당 대학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 필요: CSS 프로파일은 200개 이상의 문항이 있어 FAFSA보다 훨씬 길다. 학생과 학부모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꼼꼼히 작성하는 것이 오류를 줄이는 방법이다.

 

■ 수수료와 면제 조건

CSS 프로파일은 첫 번째 대학 신청 시 25달러, 이후 대학 한 곳당 16달러의 추가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가구 조정 총소득이 10만 달러 이하인 가정이나 비양육 부모의 경우 무료로 작성 가능하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의 약 40%가 무료로 신청 혜택을 받고 있으며, ‘서류미비 학생’(Undocumented)이나 DACA 학생 중 약 77%, 1세대 대학생 중 약 85%가 수수료 면제 대상에 해당된다. 또 SAT 수수료 면제를 받은 학생, 만 24세 미만의 고아 혹은 법원의 후견인 보호를 받는 학생 등도 면제 대상이며, 이 기준은 미국내 학부생으로 제한된다.

 

■ FAFSA와의 차이점은?

CSS 프로파일은 FAFSA와 달리 의료비 지출 등 FAFSA에서 묻지 않는 항목까지 포함할 수 있다. CSS 프로파일은 FAFSA보다 더 구체적인 재정 정보를 수집해 대학이 자체 기금을 보다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 CSS는 FAFSA보다 개인 상황 설명 항목이 많아 특별한 재정 상황을 설명하기 좋다. 예를 들어, 가족 내 간병, 실직 등 세금 서류에 드러나지 않는 사정을 추가로 기재할 수 있다.

 

■ 대학별 마감일 확인

CSS 프로파일은 매년 10월 1일 접수가 시작되지만, 접수 마감은 대학에 따라 다르다. 대개 대학 입학 지원 마감일 전까지 CSS 프로파일을 제출하면 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각 대학 CSS 프로파일 접수 마감일 확인해 마감 전 제출하는 것이 좋다. 학자금 상담 전문가들은 학자금 지원 혜택을 최대화하려면 접수 마감에 쫓겨 작성하지 말고 서둘러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완벽하게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사립대 지원 계획인 학생은 CSS 프로파일 제출을 서두르면 좋다. CSS 프로파일을 먼저 제출할 경우 대학 측으로부터 예상되는 학자금 지원 규모를 제때 제시 받아 진학할 대학을 최종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CSS 프로파일을 미리 제출해야 제시받은 학자금 지원 규모가 부족하다고 판단될 때 학교 측에 재심사를 요청할 시간적 여유도 생긴다. 칼리지보드 공식 홈페이지(https://cssprofile.collegeboard.org/)를 통해 자세한 작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준 최 객원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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