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간 그대로 대한항공서 사용”

미국뉴스 | | 2025-10-01 10:02:29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방안 발표,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간 그대로 대한항공서 사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방안 발표

탑승 마일 1:1… 제휴 마일은 1:0.82 전환

여론 수렴·한국 공정위 승인 후 최종 확정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마일리지를 적립마일 당 1대1 비율로 결정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마일리지를 적립마일 당 1대1 비율로 결정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은 2026년 말로 예상되는 통합 이후에도 최소 10년 동안 기존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개하고, 오는 1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 10년간 아시아나 마일리지 유지

이번 통합 방안의 핵심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아시아나클럽)를 통합 이후에도 별도로 유지해 대한항공 항공편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점이다. 즉, 아시아나 고객이 보유 중인 마일리지는 통합 후 대한항공 노선에서 기존 아시아나 공제차트 기준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아시아나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퍼스트클래스 보너스 항공권이나 승급에는 사용할 수 없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 후 10년간 유지되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 비율은 탑승 마일리지는 1:1,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쌓은 제휴 마일리지는 1:0.82로 차등 적용된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 탑승 마일리지 1만 마일과 제휴 마일리지 1만 마일을 가진 고객이 전환을 신청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 1만8,200 마일을 얻게 된다. 전환은 반드시 보유한 전체 마일리지를 대상으로 해야 하며, 통합 10년 후에는 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된다.

공정위는 탑승 마일리지가 양사 모두 동일 구간에 동일 기준으로 적립된다는 점에서 1:1 전환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제휴 마일리지는 카드사별 적립 기준과 구조가 달라 0.82의 비율을 적용했다.

 

■ 우수회원 제도는 유사 등급 매칭

우수회원 제도 역시 단계적 통합 방안이 마련됐다. 아시아나의 기존 5개 등급(플래티늄·다이아몬드 플러스·다이아몬드·골드)은 대한항공의 3개 등급(밀리언 마일러·모닝캄 프리미엄·모닝캄)과 새롭게 신설될 모닝캄 셀렉트 등급에 매칭된다. 아시아나 우수회원 자격 기간은 그대로 유지되며, 합병 후에는 양사 실적을 합산해 보다 유리한 등급으로 최종 부여된다.

또한 아시아나 마일리지 고객들은 대한항공의 ‘복합결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항공권 구입 시 운임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제도로, 기존 아시아나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공급량은 통합 이후에도 아시아나가 제공하던 수준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 마일리지 사용 가능 노선 확대

특히 이번 통합으로 아시아나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노선은 대폭 확대된다. 기존 아시아나 단독 노선은 13개에 불과했지만, 대한항공 단독 노선 59개가 추가되면서 총 128개 노선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단, 아시아나가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네트워크에서는 마일리지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대한항공은 “이번 통합 방안은 소비자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마일리지 활용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공정위 승인 이후 구체적인 전환 절차와 서비스 확대 방안을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공개 의견수렴 절차와 내부 심의를 거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합병은 내년 말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정위 승인과 약관 변경 등 절차가 남아 있어 정확한 시점은 미정이다.

< 노세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