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국 모기지 금리… 1년 만에 최저치

미국뉴스 | | 2025-09-19 09:59:39

전국 모기지 금리, 1년 만에 최저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0년 고정 이자 6.39%

재융자 신청 58% 급증

 

전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특히 재융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CNBC 등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전미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모기지(대출 한도 80만6,500달러 이하)의 평균 계약 금리는 6.49%에서 6.39%로 하락했으며, 포인트(수수료 포함)는 0.56에서 0.54로 줄었다. 이는 20%의 다운페이먼트를 하는 조건이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30년 고정금리는 6.13%까지 내려가 2022년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재융자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58% 급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0%나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모기지 신청에서 재융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9.8%로, 직전 주 48.8%에서 크게 상승했다.

 

7% 이상의 높은 이자율을 갖고 있는 주택 소유주들이 더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의 적극적인 재융자를 통해 페이먼트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MBA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크 프라탄토니는 “대출 규모가 큰 주택 소유주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며 “재융자 평균 대출 규모가 MBA가 조사를 시작한 3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변동금리 모기지(ARM) 재융자 신청이 크게 늘었다. ARM의 비중은 전체 모기지 신청의 12.9%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프라탄토니는 “ARM은 보통 5년, 7년, 10년 동안 금리가 고정돼 있어 2008년 금융위기 전처럼 조기 상환 부담이 크지 않다”며 “현재 ARM 금리는 30년 고정금리보다 약 0.75%포인트 낮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 주택구입 수요는 재융자만큼 크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전주보다 3% 늘었으며, 전년 대비로는 20% 증가했다.

 

신규 주택 매매의 경우 지속적으로 오르는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등으로 주택 바이어들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모기지 금리가 6%이하로 내려가면 모기지 융자와 재융자가 본격적으로 급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당분간 모기지 금리는 추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주택업계에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17일 기준금리를 9개월 만에 0.25%포인트 내리고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모기지 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각종 비용이 주택시장 변수바이어·홈오너 추가 부담에스크로 비용까지 급등모기지 연체율 상승 현실 새해 주택시장에서 재산세와 주택보험료, 모기지 비용 급증이 주택 소유자들이 직면할 최

“한인 프리스쿨서 4세 여아 성추행 피해” 주장

“여교사가 부적절 접촉” 학부모, 민사소송 제기 학교·교사·원장 상대로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운영 프리스쿨에서 4세 여아가 교사로부터 성적으로 부적절한 접촉을 당했다는 주장

‘수퍼맨’ 초판본 1,500만달러에 팔려
‘수퍼맨’ 초판본 1,500만달러에 팔려

1938년 코믹스 만화책   한때 할리웃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가 소장했던 ‘수퍼맨’ 코믹스의 1938년 초판본이 역대 최고가인 1,500만 달러에 팔렸다. 10일 BBC방송 등에

올해 금값 전망 엇갈려 평균 4,610달러로 7%↑

국제 금 가격 상승세가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해 올해 7% 상승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1개 금융업체 전문가들의 올해 말 금 가격 전망치

“모기지 금리 인하 위해 2,000억달러 투입”

트럼프, 채권매입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주택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책모기지기관인 패니메와 프레디맥에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 매입을 지시했다. 정부는

세계식량가격지수 넉 달째 하락

작년 한 해로는 상승세 식품 가격 안정화로 세계식량가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9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골든글로브 2관왕에 빛난 '케데헌'…K컬처·K팝 품은 흥행작
골든글로브 2관왕에 빛난 '케데헌'…K컬처·K팝 품은 흥행작

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 수상…'주토피아2'·'귀멸의 칼날' 제쳐김밥·한의원·무속신앙 등 한국적 요소 가득…OST는 '골든' 등 K팝 장르공동수상 더블랙 작곡가 "큰 상에 꿈꾸는 기분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평화시위 당부… “트럼프에 미끼 주면 안돼”   뉴욕 맨해튼에서 10일 열린 이민세관단속국(ICE) 항의 시위에서 한 여성이 ‘ICE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