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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 발목 삐끗, 가벼운 부상?… 방치하면 평생 간다

미국뉴스 | | 2025-08-28 09:27:44

운동하다 발목 삐끗,방치하면 평생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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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관절 염좌’ 매달 20만명

 냉찜질 압박·발 높이기 효과

 

 

달리기를 비롯한 야외 스포츠를 즐기다 발목을 접질린 뒤 초기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발목 유연성을 유지해 접질리는 현상을 예방하고, 발목을 삐었을 때는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발목을 접질리면 발목 관절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질환이 발생하는데, 이를 ‘족관절 염좌’라고 한다. 인대가 1개 혹은 그 이상 늘어날 수 있고, 심하면 완전히 파열될 수 있다. 인대가 경미하게 늘어나면 1도, 불완전하게 파열되면 2도, 완전히 파열되면 3도로 구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매달 약 20만 명이 족관절 염좌로 병원을 찾고 있다.

 

손상 초기에는 일명 ‘라이스(RICE) 치료’라고 불리는 보존적 치료가 효과적이다.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기(Elevation)를 통해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4~6주가량을 보내면 대부분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손상이 심할 때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문제는 초기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을 때다. 회복되지 않은 관절이 일상적인 충격에도 쉽고 반복적으로 손상돼 만성 족관절 염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장우영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족관절 염좌는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재활 과정에서는 손상된 발목뿐 아니라 양측 발목을 함께 재활하는 것이 재발 방지와 기능 회복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족관절 염좌를 사전에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목 주변의 균형 잡힌 근력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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