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개학 첫주 맞은 학교에 무차별 총기난사‘참극’

미국뉴스 | | 2025-08-27 13:25:02

미니애폴리스 학교서 총격, 어린이 2명 사망,10여명 부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네소타 가톨릭학교서

학생 2명 사망·17명 부상

23세 남성 용의자 자살

 “테러·증오범죄로 수사”

 

27일 총기난사 참극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가톨릭 스쿨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얼싸안고 슬픔을 가누고 있다. 작은 사진은 자살한 용의자 로빈 웨스트먼(원내)과 그가 소총에 남긴‘트럼프를 죽여라’ 문구. 				 <로이터>
27일 총기난사 참극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가톨릭 스쿨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얼싸안고 슬픔을 가누고 있다. 작은 사진은 자살한 용의자 로빈 웨스트먼(원내)과 그가 소총에 남긴‘트럼프를 죽여라’ 문구. <로이터>

 

미네소타주의 한 가톨릭 스쿨에서 개학 후 성당에 모여 미사를 드리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기난사가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치는 참극이 발생했다. 범죄전력이 없는 20대 용의자는 성당 창문을 통해 모여 있는 어린이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건물 뒤쪽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27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어넌시에이션 가톨릭 스쿨’ 내 성당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8세·10세 어린이 2명이 숨지고, 6세에서 15세 사이 어린이 14명 포함 총 17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학교의 개학 첫 주를 기념하는 단체 미사가 진행되고 있던 도중 벌어졌다.

총격범은 학교 건물 밖에서 성당 창문을 통해 어린이와 신도들을 향해 소총을 무차별적으로 발사했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은 27일 “용의자는 최근 합법적으로 구입한 소총, 산탄총, 권총을 범행에 사용했다”며 “또한 건물의 측면 출입문 일부에는 다른 사람들의 출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나무판자가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오하라는 이어 “신도석에 앉아 있던 어린이 2명이 총격으로 숨졌고, 17명의 부상자들 중 최소 7명이 병원 도착 당시 위독했으나 현재는 모두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 당국은 총격범의 신원이 로빈 웨스트먼(23)이라며, 그가 총기와 탄창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증오 문구와 반유대 문구 등을 남겼다고 전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 장관은 “이 몹시 병든 살인자는 소총 탄창에 ‘아이들을 위해’, ‘너의 신은 어디에 있나’, ‘도널드 트럼프를 죽여라’ 등의 문구를 휘갈겨 썼다”고 전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이번 총기난사 사건을 “가톨릭 신도를 겨냥한 국내 테러이자 증오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은 이러한 문장이 웨스트먼이 유튜브에 게시한 ‘선언문’에 나와 있다고 밝혔다고 CNN이 전했다. 이 영상은 범행 직전에 소셜미디어에 등장했고, 이날 오후 삭제됐으며, 수사관들이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해 이를 검토 중이다.

오하라 국장은 또 웨스트먼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총격에 사용된 소통, 산탄총, 권총은 모두 최근에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난 웨스트먼은 중범죄 전과는 없으며, 모친도 과거 이 학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미국 내 3만명대로2014년 이후 최저가주·뉴욕 감소세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 노후파산 막는 생존 전략예산 시스템 재구축 시급성장주·고배당주 투자중요하락장 무리한 매도 금물3년치 생활비 현금보유해야 은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삶’의 시작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LA·워싱턴 등 9개 구간  대한항공이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떡갈비 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시카고에서 18일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시카고의 유서 깊은 시민 공원인 잭슨팍에 건립된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오후 활동량 혈당지표 연관<사진=Shutterstock>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할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생산자 물가가 3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연방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7.4%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유통망 다변화·공장 증설 풀무원은 지난달 기준 미국 법인의 누적 두부 매출이 1,078억원(약 6,994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 AI발 메모리 대란 직격탄팀 쿡 CEO“가격 인상은 불가피”아이폰18 프로 200만원 넘을수도양쯔메모리 등 중국산 활용도 시사트럼프“인텔과 협력…미국서 칩 생산”  아이폰 제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